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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현재 기억에 남아있는 유저들 - P.1
작성자 대위5†Lusid-Kirea† 작성일 2011-01-12 21:12 조회수 148
※ 절대적인 Kirea. L의 주관적인 의견이 들어 있으므로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의견과는 다소 차이가 있음을 알립니다.

길드와 지인들에 대한 정리, 여러번 스쳐지나가고 싸우고 
지지고 볶고 한 결과, 내 기억에 가장 오래 남아있는 유저들을 
하나 둘 천천히 나열해보고 싶다.

물론 내 저질같은 기억력이 얼마나 버텨줄지 의문이지만.. 쿡쿡...
이상한 말 올라갔다고 뭐라 하지 말라, 내 생각일 뿐이니까

- 나열 순서는 계급위주... 라기보단 제일 기억에 남는 사람부터.
  랄까, 이것도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오해 말것
  의외로 안적힌 유저도 대량이다.



> [친/길] 아르테미스

초대 자유시간 길드 마스터, 지금은 필자가 사모하는 여인이다.
덕분에 상사병에 걸려 지금은 전투조차 불가능한 나 자신이다.

속이 깊고 배려심이 많아, 주변인들이 잘 따르는 경향이 있지만
의외로 정작 그녀는 귀찮은 일, 특히 길드 마스터 자리는
내키지 않는듯한 모습을 보이곤 한다

반년전이었는지... 아니면 언제였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힘들어하던 그녀의 모습을 보고서, 이런 감정이 생긴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아무말 하지도 못하고 있었지만... 
이자릴 빌어서 얘기하고 싶다. 좋아하노라고...



> [친] 한묘

한때는 자유시간 간부급 유저, 지금은 다른 누구보다 소중한.
카리아군과 맞먹을 정도의 친근함을 보여주는 한묘군이다.

지금은 자유시간을 떠나, 아수라에 있지만... 
간혹 내 히스테리에도 때때로 들어와, 내 고민을 들어주고
힘들어하는 날 위로해주는 고마운 동생이다.

최근 들어 얘길 안해서 그런지... 조금 서먹한것도 있지만.
가능하면 자주 찾아가 보고 싶기도 하다. 
[아르미한테 밀려서 찾아가지를 않지 훗.... 미안하구만]



> [친/길] Atsuca

현재 자유시간 멤버중 1인, 필자에게 팬아트 입문의 길을 걷게해준
일종의 팬아트 마스터, 요즘은 안그리지만... 쩝...

1차 자유시간 혼란기에 길드에 유입되었다가, 
안정기에 접어들었을때, 피치못한 사정으로 퇴출당해...
다시 돌아와줄까 고민하다 간신히 물어본 끝에, 돌아와준 분이다.

필자에게 전투에 대한 기본 지식들을 배워간뒤, 
지금은 제법 실력있는 서포터로서 활동하고 있다.
제대로 가르쳐주지 못한것과, 퇴출 사건으로 인해 미안할뿐이다.



> [친]『이안』

전 루시드 가문 엘더급 유저였던 이안군, 투병중인 상황에도
진지한 모습을 보여 필자에게 여러가지 가르침을 준 유저다.

한묘와는 지금 갈등 관계이긴 하지만... 이전엔 제법 친근했던 편.
아이디의 다른 주인인 리히브와 함께 생활하는중.

여러모로 몸이 안좋다는 소식을 듣게되어, 필자가 매우 염려하는중.
함든 시기를 떨쳐내고, 어서 건강해지길 바랄뿐이다.



> [친/길] 살코스아저씨

자유시간의 오랜 간부급 맴버중 1인인 악어로 불리는 살코스아저씨.
아츠씨와는 꽤 긴밀한 사이인듯 했다.

필자가 1:1 원 캐릭터 전투에 몰입하게 된 계기를 마련해준 유저이며
아직도 그를 이기기엔 내 실력이 모자란 면이 많다.

대범하고, 대지같이 넓은 마음을 가진 대인배.
어떠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상대를 배려하며
충실히 자신의 도끼를 휘두르는, 정통 원캐릭터 실력파이다.



> [길] vocalist

자유시간 원년 간부 멤버이신 보컬 마님, 쿨하며, 넓은 마음을 가지신분이다.
길드 내에선 길드 마스터인 아르테미스, 부마스터인 필자를 넘어선
한마디로 절대적인 권력자의 위치에 서신분,

거의 모든 길드 업무들은 보컬 마님의 손길을 거쳐 지나간다고 볼수 있다.
그만큼 절대적인 위치이며, 자유시간 길드를 이끌어 가시는분.

길드원 모두에게 있어서 대모같은분이셔서, 필자도 고민이 있을땐.
간혹 마님과 상담하기도 한다. 그만큼 배려심이 많으신분.
최근 원년 길드원들의 도주 사건으로 길드원 얘기에 대해 민감하신편.



> [알 수 없음] 비너스

2대 길드 마스터, 비너스 - 옥정이다. 
꽤 사교성 있는 모습을 보여, 필자의 어떠한 행동도 웃어 넘기던 유저.
하지만 지금은 플레이를 접고, 간간히 길드홈에 댓글만 남기는중.

1차 혼란기에, 잠시 힘든 상황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의리있게 당당히 돌아와, 2차 안정기에 다시 마스터 자리에 올라,
유저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겼던걸로 기억한다.

현재는 종적을 감춰 어떻게 지내는지 알기가 힘들다.
언제든 괜찮다면, 한번쯤 안부를 묻고 싶은 유저다.


> [친] 에페리얼

1, 2, 3대 모두 자유시간 부길드 마스터를 맡아온 에페리얼양,
멍한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던걸로 기억한다

현재는 메탈로 길드를 이적해, 다른 생활을 즐기고 있는중
정작 필자와는 많은 얘길 하지 않아 지금은 서먹한 상태.

언제 자유시간에 다시 돌아올지 의문이지만....
그래도 기다리다보면 언젠가 다시 올거라고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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