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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친구야 2 화
작성자 소위1DeathClaw 작성일 2011-01-09 09:46 조회수 127
" 후웁. 가자. "
삼촌은 담배를 한개비 피우시더니 출발 하자고 하셨다.
하지만 우린 출발 할수 없었다.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졌고.
경찰이 둘러싸고있는 대상은 우리였기 때문이다.
" 순순히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라! "
확성기에 울려퍼지는 목소리가 귓속에 자세히 들려왔다.
삼촌은 고개를 흔들더니 나에게 말을하셨다.
" 삼촌은.. 못갈것 같구나. "
" ..? 왜요..? "
삼촌은 한숨을 피더니 한손에 쥐어져 있는 단검을 꽉 쥐셨다.
그리고 말을 이으셨다.
" 니가.. 출발하게 해줘야 하니깐.. ? "
그말을 끝으로 삼촌은 나보고 숨어있으라며
혼자 집을 나가셨고
잠시후 사이렌 소리가 멈췄다.
" ... 삼촌.. ? "
난은 텅빈 집에서 삼촌을 반복 하고있었다.
모든게 꿈인것 같았지만 현실이었다.
그날따라 삼촌이 너무 보고싶었다.
한번더 나의 눈시울이 붉어지고 말았다.
" .. 삼촌.. "
나는 마음을 강하게 먹었다.
그리고 삼촌의 집에서 잠시 생각해보았다.
" 근데.. 누가 신고를 한거지..? "
초등학교때부터 뛰어난 머리를 자랑하던 나는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그이유를 대충 짐작할수 있었다.
누군가가 우릴 지켜봣기 때문이다.
" ... 누가..? "
나는 삼촌과 마지막 대화를 나눈 그방으로 갔다.
그리고 자세히 둘러봤다.
있다.
감시카메라같은게 하나 있었다.
" 설마.. 삼촌이 있었다던 조직이..? "
그렇다. 그 마피아 조직이었다.
"젠장.. 젠장! "
나는 말을 반복하며 크게 화를 내었다.
그리고 감시 카메라를 향해 단검을 던졌다.
파악. 쨍그랑!
적중이었다.
중학교때 아버지한테 이끌려 사격 연습을 했고.
그 능력이 지금 써야할 능력이었다.
키가 큰 편인 나는 감시카메라에있는 단검을 빼네고 집을 나섰다.
" 삼촌한테.. 물어보면 될꺼야.. "
나는 삼촌이있는 곳으 찾아갔다.
" 어이, 죄수. 면회다. "
" ..? 조카인가..? "
" 그건 나도 잘 모르겠군. "
끼이익.. 쿵!
삼촌의 얼굴이 보이자 나는 아무도 모르게 작은 미소를 지었다.
그렇지만 삼촌이본다면 비웃는 걸로 알것같아 금방 웃음을 감췃다.
나는 나지막히 말했다.
" 삼촌.. 삼촌이 예전에 있던 조직이.. 제가 찾던 조직이었어요.. "
" ..?! 정말이냐?!"
경찰의 시선이 삼촌에게로 쏠리자 삼촌은 조용히 말하셨다.
".. 정말이냐? "
" 네.. "
" 후후.. 그렇다면 본거지가 어딘지는 나도 잘 알지.. "
삼촌은 길을 가르쳐 주셨다.
그리고 면회시간이 끝나 다시 감옥으로 들어가셨다.
삼촌은 가면서 종이 쪼가리를 던지셨다.
아마 아무도모르게 몰래 가저오셨나보다.
' 삼촌.. 꼭 구해드릴께요.. '
그런생각을 한후 종이쪼가리를 펴 보았다.
그종이에는 글이 적혀있었다.
' 쓸때없이 구하러 오지마라, 귀찮다. '
나는 조금더 생각을 해봤다.
확실히 삼촌을 구한다면 더 무거운 죄로 삼촌이 잡힐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삼촌의 석방을 기다릴수 밖에 없었다.
" 일단.. 출발하자..! "
그렇게 나의 작은 모험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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