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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친구야 - 1,. 화
작성자 소위1DeathClaw 작성일 2011-01-03 19:59 조회수 94
음음
감동 소설로 하나 써봅니다.
- -
부들부들..

오늘난 한통의 편지를 보고..
떨고 있었다.
두려움?기쁨? 그딴게 아니다.
바로 분노였다.

" ... 꼭.. 구해주마.. "

상황을 설명하자면 대충이렇다.
영철 [ 친구이름 ]이가 깡패들을 때려눕혔다.
그런데 그 깡패들이 마피아조직의 일원이었다.
맞은 마피아들은 상부에 일러 바첬다.
그 상부에 있는 마피아들이 대여섯명 정도를 몰고와 영철이를잡아갔다.
그리고 편지의 내용은 대충이러했다.

- 영철 -
민혁아..
내가 저번에 말해줫던 깡패녀석들이 마피아였다..
지금 밖에는 마피아 들이 있고 집을 둘러싸고 있어서
탈출도 불가능하다.
지금 경찰에 신고한다면 막을수 있겠지만.
강도가 더 심해지겠지.
그래서 이렇게 잡혀간다.

이 뒷부분에서는 마피아 들이 들어왔는지 글씨가 날려써지기 시작했다.

아. 들어왔다.
미안해 민혁아 잘하면 너까지 손해볼수도 있겠지..
그리고..

그리고 다음에는 백지였다.
마피아에게 잡혀갔나보다.
운좋게 마피아 들은 발견하지못했고.
친구는 일단 끌려갔다. 

" ... 젠장. 이일은 나혼자 해야하는 일이야. "

나는 예전에 어느 조직의 일원이었던 삼촌을 찾아가 부탁했다.

" 삼촌.. 예전에 조직의 일원이라고 하셨지요.? "

" 후우.. 그래.. "

삼촌은 담배연기를 내뿜으 시면서 힘없이 대답했다.
그때 일을 생각하니 슬프셨던 모양이었다.

" ... 저에게 .. 칼..같은무기를 주실수 있나요..? "

" ..! 그게 무슨소리냐! 넌 아직 어린데다가 무기를 가지고 다니다 들키면 불법 무기소지죄로 체포된다고! 너 혹시 조직에 가입한거냐? 그런거면 그만둬라! 험한꼴 보기 전에 말이다! "

삼촌은 놀란듯이 호통치듯 빠르고 크게 말하셨다.

" 친구가.. 잡혀갔어요... "

삼촌의 눈이 휘둥그레지셨고.
나는 눈시울이 붉어젔다.

" ... 누구에게 잡혀갔냐..? "

" 마피아들에게요.. 이일은 나혼자 해야하는거고.. 경찰에게 신고하면 친구를 인질로 잡겠지요.. "

" 그런거면.. 친구를 버릴수 밖에없다. 네 목숨도 소중이 여겨야 하지 안겠니..? "

나는 눈물을 흘리면서 소리첬다.

" 그런.. 그런 친구가 아니란 말입니다!! "

삼촌은 잠시 담배를 피시며 고민하시는것 같더니.
이내 담뱃불을 끄시고 말씀하셨다.

" ... 알겠다.. 따라오거라. "

삼촌을 따라간 그곳에는 권총 두 자루가 친절하게 놓여저 있었다.

" 날이.. 잘선 칼이다... 우리 조카정도면.. 할수있겠지..? 그리고.. 이 삼촌도 도와주마.. 어차피 남은 생도 얼마 안남았고.. 이렇게 신나게 죽으면 나도 기쁠것 같거든.. "

나는 말없이 끄덕였다.
다시 한번 눈시울이 붉어젔다.
어렸을땐 삼촌이 무서워서 접근도 못하고
삼촌을 나쁜 사람이라고 오해했어서 
그 일에 대한 미안함과 삼촌에게 고마움이 한꺼번에 들었기 때문이다.

" ... 가요 삼촌. "

" 본거지를 모르잖냐..? "

-* -* -*

[ 위잉. ]

' 본거지를 모르잖냐..? '

씨익.
어느 카메라로 삼촌, 민혁의 삼촌과 민혁을 보고 웃었다.

" 어디.. 대항해 보시겠다.. 어이! 00지 00동 00 호 빨리 신고 해라! 물법 무기 소지죄다! "

참어이없는 일이었다.
자기들은 마피아면서.
물법 무기소지죄로 신고를 한다니. 그것도 그 마피아들은
민혁의 친구를 잡아간 마피아 들이었다.


- - -

흠흠 . 재미있으셨는지.. 댓글 부탁드립니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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