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스터섬의 거대석상 | |||||
작성자 | 상사2충우 | 작성일 | 2010-12-09 15:05 | 조회수 | 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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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터 섬의 거대한 석상 남태평양의 한복판에 외롭게 떠 있는 조그만 화산섬 이스터 섬에는 아 직도 풀리지 않고 있는 수수께끼가 있다. 이 섬은 폴리네시아 동쪽 끝에 있는 피트케인 섬으로부터 동쪽으로 1700km, 서쪽의 칠레로부터 3700km나 떨어져 있으며, 1888년부터는 칠레의 영토에 속해 있다. 그런데 이 작은 섬에는 세계 그 어느 곳에도 찾아볼 수 없는 거대한 석상들이 1000여 개나 흩어져 있다. 이 석상들의 크기는 평균 높이가. 3.5m~4.5m, 무게는 20톤 정도이지만, 큰 것은 높이 10m, 무게가 90톤에 달하는 것도 있다. 이처럼 엄청난 석상을 '누가, 왜, 어떻게 만들었느냐?'에 대해서는 많은 학자 들이 활발히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 많은 부분이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이 섬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네덜란드의 제독 야곱 로헤벤이었다. 그는 전설의 나라인 데이비스랜드를 찾아 항해하던 중 1772년에 이 섬을 발견하였다. 그 당시에는 이 섬에 약 3000여 명의 주민들이 살았는데, 그들의 생활은 석기 시대의 수준에 머물러 있었으며, 사람을 잡아 먹는 등 매우 야만적이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그 후, 1862년에는 페루의 노예상들이 이곳에서 1000여 명이나 되는 사람을 노예로 잡아갔으며, 전염병까지 돌아 1877년경에는 인구가 100여 명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이러한 석상을 만든 사람들은 누구일까? 이 문제에 대해서 많은 학자들의 추측과 주장이 나왔다. 노르웨이의 학자 하이에르달은 남아메리카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이 석상을 만들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당시의 남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수준은 이렇게 먼 곳까지 항해를 할 수 없었고, 이 섬에서 자라는 식물이나 전설 등으로 보아 그 주장은 매우 근거가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오늘날에는 대부분의 학자들이 4~5세기 정도에 서쪽의 폴리네시아에서 원주민들이 건너왔으며, 이들의 후손들이 석상을 세웠다고 믿고 있다. 이스터 섬의 전설:이 섬의 전설에 의하면, 옛날 이스터 섬에는 귀를 잡아당겨 길게 늘인 장이족들에 의하여 통치 되었는데,귀가 짧은 단이 족들을 노예로 부리면서 아후(제사지낼 때에 쓰이던 일종의 제단)을 세우도록 하였다. 그런데 어느 날, 장이족들은 단이족들에게 섬에 있는 모든 돌들을 치우라고 명령하였다. 이에 화가 난 단이족들은 반란을 일으켜 통치자들인 장이족들을 내쫓았다. 장이족들은 이 섬의 동쪽에 포이케 반도로 쫓겨가서 커다란 참호를 팠다. 단이족들의 공격에 대비하고 단이족들을 이 속에 몰아넣고 불태워 죽이려는 목적이었으나, 이 계획이 누설되고 말았다. 단이족들은 장이족들을 후방에서 공격하여 그들을 불 구덩이 속에 몰아넣었다. 장이족들은 두세 명만 남고 모두 죽었다. 오늘날 이스터 섬의 주민들 중에는 자기가 장이족의 후손임을 내세우는 사람은 몇 명 되지 않는다. 이 전설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포이케 지역에서 깊이 4m, 길이 12m인 참호의 일부가 발견 되었다. 이 전설로 미루어 보아, 참호의 불은 크게 번져 이 섬에 무성했던 숲들을 모두 태워 버렸을 것이고, 그 후에는 석상을 만들지 않았고, 운반하던 석상도 도중에 버려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면 이 석상은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운반했을까? 석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석상을 만들 바위 주변에 도랑을 파고 그 안에서 작업을 한 다음, 석상이 완성되면 나무 껍질로 만든 밧줄을 이용하여 경사면 아래로 끌어내려나무 썰매를 석상에 붙이고, 이것을 밧줄로 끌어당겨서 운반한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정확한 해답은 모아이와 관계된 문화재인 롱고롱고 목판을 해석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스터 섬의 원주민들이 롱고롱고 목판을 땔깜으로 쓰는 바람에는 지금은 약20 여개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