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레더전 - 빠른 근캐의 콜로세움 | |||||
작성자 | 소위5반쪽가면 | 작성일 | 2010-10-05 23:18 | 조회수 | 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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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더전 하다 보면 모두가 꼭 평타 4타를 가진 제 멋대로 이름 붙이자면 빠른 근거리캐릭터 (즉, 빠른 근캐) 를 가지고 잇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영구용병 사용 결과 원거리가 세 개나 나온 이후로 오직 원거리 사용을 목표로 하는 저에겐 좋지 만은 아니한 약간 더티한 상황입니다. 하긴 용병 중 빠른 근캐의 비율이 가장 높긴 합니다. 근거리가 가장 많고 근거리 중에 가장 많은 게 빠른 근캐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근거리 용병이 주가 되고 다른 용병들은 보조 역할만을 하는 지금 같은 상황이 옳은 상황 같지는 않습니다. 원거리로만 하다보면 거리 벌리는 걸 자꾸 튄다고 뭐라 하시는데요. 사실 근거리 입장에서는 거리가 벌어져 잇어도 스텝을 밟으면 왠만한 총알은 다 피할 수 있는 게 아무리 조준을 해서 쏜다고 총알이 적을 따라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비조준 샷을 맞추기 위해선 어느정도 경지에 올라야 하는 게 사실이죠. 하지만 근거리 캐릭터는 적당히 달리면서 눈치 보다가 총을 쏜 뒤 생기는 후딜 동안 달려들면 그만일 뿐... 로사가 최근 들어 초기의 참신함을 잃고 있는 것 같은 데, 그 이유가 용병의 스타일이 다를 것 없이 연타형 용병이 나온 것 때문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원거리 용병인 마피아 조차도 상대하면 원거리라기 보다는 총든 근거리 용병인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아이오는 부디 근거리 용병에게만 치중하시지 마시고 다른 종류의 용병군에도 신경을 썻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특수 용병은 언제쯤이나 나올런지.. 언젠가는 로사가 용병들이 많이 늘어나 근거리가 아닌 다른 종류의 용병들도 주류가 되어 대부분의 유저가 여러 용병을 사용하는 모습을 레더전에서 봣으면 좋겟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