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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Playing Mind11.1
작성자 상사3델로 작성일 2010-10-02 22:34 조회수 166
 - 이곳에 남기는 기록들 #11.1

 그냥 쓸꺼 생각하다가 생각난거 있어서 씁니다.


 계정 삭제 이후 다시 시작하면서 잡은 컨셉은 노장비/노육성... 이긴 합니다만
 굉장히 어렵습니다 -_-) 그나마 팀데/포탈에서 활약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적에 '고수'가 있어도 '하수'를 노려서 더 빨리 털면 된다.. 라는 플레이가
 가능해서입니다.

 그것 마저도 공뎀 90대를 육박하는 육성괴물들이 나타나서 툭툭 치면
 우리팀 털리는건 순식간이지만, 그런 일이 일반 팀데/포탈에서 무지
 자주 일어나는 것도 아니니 생략해두고..


 근래에 하고 있는 빅디/육보/크마/버섯 플레이 팁이나 조언을 몇가지
 써볼까 합니다.

 
 먼저, 빅디는 최근에 써보면서 예전의 냉폭/방패 달린 버섯만한 돌격성이
 나와서 좋긴 한데.. 빅디가 꽤 쓸만한게

 - 부스터 있고
 - 프로텍션 있고
 - 이동 방어 가능

 이라는게 핵심이네요.

 빅디가 애초에 스킬들이 달려들어서 써야되는 초근접형이기 때문에,
 특히 돌돌이(SD)의 경우엔 더 그래서 돌격이 핵심인데..

 빅디로 플레이하면서 중요한 점이 있다면,
 돌돌이-평타4타, D꾹-평타4타는 꼭 마스터해야 된단 겁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은 타이밍이고, 띄워서 평타4타 치는게 생각보다
 많이 밀려나기 때문에 번지에도 괜찮습니다.

 특히 1:1 상황이라면, 적의 스킬은 프로텍션이나 부스터로 씹어주고
 눈빔-D꾹-평타4타 하고 기회노려서 다시 돌돌이-평타4타 해주는 것도
 생각보다 데미지 상당히 많이 줄 수 있습니다.
 
 눈빔의 경우에는 가급적이면 스킬반격용으로 쓰시진 말고,
 무릎꿀리기용으로 썼을땐 꼭 D꾹-평타4타 넣어주시고 (상황이 가능하다면),
 적을 추격하는 상황이라던가 하는 경우에도 잘만 쏴서 눈빔중 하나라도
 맞췄을때 따라가서 점공 넣거나 대쉬공을 넣거나 할 타이밍을 벌 수 있습니다.


 돌돌이의 경우에는 이번에 패치되서 무적 시간도 좀 여유가 생겼고,
 주변 적들도 밀어내면서 한명을 정확하게 노릴 수 있기 때문에 좋은데,
 돌돌이 - 평타4타 , 돌돌이 - 점공은 필수적으로 마스터 합시다.
 가능하다면 항상 평타4타를 넣고, 급하거나 이것만으로 번지가능- 이라는
 생각이 들때는 점공 쳐줘도 됩니다. 
 
 대개 돌돌이 방향을 잘못 잡으면 평타4타를 놓치는 상황도 나오는데,
 약간의 여유 타이밍이 있어서 방향 돌리면서 평타를 치는게 가능하니까
 돌돌이가 약간 옆으로 치고 지나가더라도 꼭 평타를 노려줍시다.

 그리고 부스터의 쓰임새는 3가지 정도로 볼 수 있는데,
 - 적진에서 긴급하게 탈출할때
 - 번지 당할때 살아나기
 - 스킬 씹기
 용도 정도가 있는데, 대개의 분들이 스킬 씹기에는 재대로 못 쓰는 경우가
 많은데... 부스터도 쓰고 바로 점프를 누르거나 하면 바로 끊으면서 떨어지는데
 이때 부스터 스킬게이지의 반 정도로 밖에 안 깎이기 때문에 나름 효과적으로
 상대방 스킬을 씹어줄 수 있습니다.
 (공중에 뜨기 때문에 지상 판정인 스킬 피할 수도 있고, 무적시간도 꽤 깁니다.)
 물론 1:1 상황이면 적이 바로 점공으로 떨구겠지만 스킬 맞는거보다야 좋죠 _-_)
 부스터 풀차지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지만, 스킬 씹기용도로 반만 쓰고
 기다릴 경우 대강 프로텍션 차지하는 시간 비슷해서 큰 도움이 됩니다.
 
 그외의 사용법 중에 번지에서 살아나려는 경우에는, 적이 부스터 쓰는 나를
 노릴 수 없는 정도의 높이에서 쓰는게 좋습니다. 요즘에는 다들 센스가 좋아져서
 원거리 용병으로 부스터 쓰는거 다시 떨구더군요. 
 그러니 절대 대놓고 눈앞에서 쓰시면 안되고.. 어느정도 떨어진 상황에서
 쓰시는게 좋습니다. 
 (그것마저도 노릴수는 있습니다만 좀 힘들긴 합니다. 전 예전에 파메 메테오로
 그런 경우 많이 노렸는데, 노리고 써도 50% 정도밖에 못 떨구더군요)

 뭐 빅디가 적진을 노려서 들어가야 되는 입장이다보니, 스킬도 다 썼고
 걸어서 도망가기 힘든 상황이면 일부러 번지존으로 뛰어서 부스터 쓰고
 튀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렇게 튄 뒤에 뒤에서 후방지원하다가 프로텍션 및
 다른 스킬 찰때쯤 다시 들어가서 한번 휘젓고 튀고.. 하는 식으로 해도
 팀데/포탈에서 데스 관리도 되고 도움도 됩니다.
 (다만 피가 없어서 너무 플레이가 소극적이 된다 싶으면 차라리 빨리 죽고
 다시 돌아오는게 나을 때도 있습니다)


 더불어 빅디의 가장 주력...이라 할 수 있는 프로텍션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모든 피격데미지 무효화이기 때문에, 번지만 안당하면 얼마나 맞든 간에
 데미지도 안 입고, 특히 피 다 달았을때 프로텍션 쓰면 맞아도 장비를 안
 떨구기 때문에 나름 효자스킬입니다.

 물론 완전무적인 천사링에 비교되는건 사실이지만, 지속시간이 상당하기
 때문에 태무로 간판써서 연속 2번 쓸 경우 상당히 긴 시간을 유지 가능합니다.

 대개 프로텍션 걸고 적진에 난입하면 두가지 반응이 나오는데..
 - 무시하거나 도망
 - 맹렬하게 때린다

 초보들의 경우 프로텍션 걸렸는데도 불구하고 온갖 스킬 난사해주고 달려들어서
 마구 때리는데.. 번지되지 않는 이상 데미지를 입지 않다보니, 적들의 시선도
 끌어놓아서 팀의 원거리/서포터 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고..
 더불어 상대방 스킬도 상당히 빼버릴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됩니다.
 이 경우엔 그냥 맞으면서 웃어주시면 됩니다 _-_)
 

 ~추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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