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애자(愛者)님의 무례함에 정중한 사과를 요청합니다. | |||||
작성자 | 상사1마사이마라 | 작성일 | 2010-10-01 04:18 | 조회수 | 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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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길드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솔플하면 겜 잼없으니까 길드를 가입하십니까? 아니면 친목입니까? 아니면 정보공유입니까?... 모두 각자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인간은 기본적으로 사람과 사람사이에 서로 대화하고 챙겨주는 활동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디를 가던지 항상 집단을 이루려고 하는 욕구가 큽니다. 저 역시도 아이온 같은 알피지게임들을 여럿 거치면서 길드의 중요성을 충분히 알고 있구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길드라는 것이 단순히 내가 소속되어 있는곳이라는 의미를 떠나 자신의 게임상의 명예나 혹은 게임상의 평판이나 인간성을 대변해주는 의미로도 와닿습니다... 그러기에 길드원들은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같은 길드원을 웬만하면 더 챙기려 하기도 하고 이건 비약입니다만 여자 길원이 어딘가에서 다굴당했다고 하면 고렙길원들이 단체로 피빕이나 강공형식으로 복수(?)를 해주기도 합니다. 저는 사실 로스트 사가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여자인지라 꼬꼬마 캐릭 보다는 사실적으로 되도록이면 아름답게 묘사한 그래픽이 더 끌리기도 했고 로스트 사가는 어린이들이 많이 하는 게임이기때문에 저와 브레인코드가 맞을것같은 유저를 만나기 힘들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성인길드는 있고 한두명씩 20대혹은 10대 후반 친구들을 알게 되면서 여자친구 라는 길드에 가입을 하게 되었고 길원들하고 꽤 가깝게 지내게 되엇습니다. 그러던중 9월30일 정말 어처구니 없게도 우리 길드의 길원인 애자(愛者)님께서 저에게 정말 개념없는 행동을 하셨습니다. 9월30일 저녁 게임접속을 하니 길드원들이 한창 진영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승률이 많이 나서 길드 순위가 올라갔다고들 자축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로스트 사가 시작한지 한달이 조금 더 되어서 지금에서야 겨우 상사진급을 했고, 그동안 길드가 없었고 공략법도 잘 몰랐기 때문에 모두 데스매치나 해골탑에서 렙업을 했습니다. 상사가 되기까지 진영전이라는것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경험은 없어도 혹시 데스매치처럼 상대방편을 많이 치면 칠수록 유리한거라면 나중에라도 한번 끼워달라고 길원들한테 말씀드린다음에 평소하던데로 팀데스매치를 하고 있었는데요, 잠시 게임이 끝나고 로비로 나오자 우리 길원중 애자(愛者)라는 아이디 사용하시는 분께서 진영전 초대메세지를 저에게 보내셨습니다.... 어차피 진영전이라는것 한번은 해봐야 하는 것이었고 길원이 초대해주신거면 그래도 하는법 조금씩 알려주시면서 하겠지 싶어 초대에 응했으나 이 애자(愛者)란 분은 제가 본인과 협동이 안되고 콤보중 제가 공격을 한다는 이유로 같은 길원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욕설과 무시하는 말들만을 내뱉었습니다. 애자(愛者)님은 저보다 14살이 어립니다....(전 27살) 사실 어린친구들이 많이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솔직히 대우받고 싶은 마음도 없고 친해지면 저에게 존대말하는거 따위는 오히려 제가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나이가 어려서 철이 없다고 해도 처음보는 사람이 본인보다 나이가 많으면 먼저 존대를 하고 나중에 말을 놓는게 순서라는것쯤은 알지 않나요? 애자 (愛者)님께서는 저에게 "너" 또는 "니" "년"이런 단어들만 고의적이라고도 느껴질만큼 과도하게 사용하셔서 제감정을 많이 상하게 했고 본인의 인격도 스스로 추락시켰습니다... 만약 애자(愛者)님이 촉법소년(만14세이상)이었다면 전 아마 애자님을 명예훼손으로 고소 했었을겁니다... 초중고등학생 여러분.... 모두가 그렇다는 말은 아니지만... 개성도 중요하고 자기의견도 마음껏 표출하는것 역시 매우 중요하자나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그런것도 경우와 상황과 상대에 따라 강약과 수위를 조절할 줄 알아야합니다. 이번에 애자(愛者)님의 행동은 본인이 피해를 본다고 다른 사람의 감정따위는 무시한채 말이 머리를 안거치고 입으로 바로 나오는 제가 제일 경멸하는 인간타입을 전형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제생각에는 애자(愛者)님의 능력으로 보았을때 이렇게 글을 쓴다해도 끝까지 본인의 잘못을 알지 못할것 같다고 판단됩니다. 때문에 저는 애자님과 채팅했던 내용을 캡쳐하여 편집해서 업로드 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중에는 분명히 애자 님과 절친인 분들도 계실텐데요 애자님의 친구이기때문에 무조건 애자님 편만 들기 보다는 그냥 같은 한 인간의 관점에서 애자님의 사람의 격에 맞는 행동인지를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