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숙제셔틀 2탄 | |||||
작성자 | 대위3Lee하사 | 작성일 | 2010-09-27 00:12 | 조회수 | 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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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라는 책은 단편 줄거리를 가진 소설들을 묶어놓은 책으로 읽으면 읽을수록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빠져들게끔 하는 책이다 . <나무>의 내용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조종'에 대해 쓰겠습니다 . 주인공인 형사 노르베리 프티롤랭은 어느날 갑자기 '왼손'이 통제가 불가능해지는 상태에 놓이게 되자 당혹감을 갖게 됩니다 . '왼손'은 끊임없이 반항하며 자신의 권리를 요구하며 '오른손'이 독차지한 반지 및 시계등을 요구하기도 하며 손톱소지등을 허무맹랑한 요구를 합니다. 노르베리은 몇번은 들어주다 그 도가 지나쳐 '왼손'에게 벙어리 장갑에 가두기, 깁스를 하는등의 형벌을 내리자 '왼손'은 기가 죽은 듯 보였으나 언젠가 회심의 미소를 보냅니다 . 살인 사건을 조사중이던 노르베리는 그게 왼손 짓임을 알게됩니다 . 하지만 어떻게 '왼손'이 혼자 85kg의 육중한 노르베리의 몸을 끌 수 없을텐데, 어떻게 그가 모르게 범행을 저질렀는지 의문이었습니다 . '왼손'은 볼펜으로 사건의 경위를 나열하게 되는데 최면을 걸어 그를 조종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합니다. 어찌보면 '왼손'은 인간의 내면을 보여주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 끊임없이 욕망을 채우려 하고 외부적인 큰 압력에는 약한면을 보여주다가도 잔인한 방법으로 불만을 해소하는 어찌보면 인간의 나쁜면을 대신해 보여주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 -p.s. 흠 . . 물론 공짜는 아니겠지 . . ? ㅋㅋ 아나 ㅠ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