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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Playing Mind5
작성자 상사1델로 작성일 2010-09-18 17:56 조회수 53

 - 이곳에 남기는 기록 #5

 
 앞서 하던 이야기를 잠시 접어두고.

 그냥 짤막한 헛소리 잠깐 하자면..


 많은 이들에게 게임은 잠깐의 즐거움을 위한 것이었다가

 끝내는 목적과 수단이 전도되는 상황에 이르는 일이 큰 것을 보기 쉽다.


 게임이 재밌고 할때 즐거운거야 좋지만,

 대개는 결국 게임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짜증을 느껴도

 게임을 끊지 못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더구나 이런게 무서운 점은, 게임이기 때문에 담배나 술과는 다르니

 중독도 아니고 괜찮다... 라고 생각하는건데.

 오히려 게임이 담배나 술에 중독되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경우가 많으니

 이를 쉽게 보다간 오히려 큰코 다치기 마련이다.


 가장 큰 문제점이라면, 게임을 직업으로 삼을 것도 아니면서

 젊은 날의 수많은 시간을 게임에 허비해서 자신의 시간을 낭비한다는 것도

 그렇고, 게임 이외에 다른 것을 손에 잡으려 해도 잡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는 것도 그렇고, 종국에 이르러는 결국 다른 일을 해야 됨에도

 손은 게임을 키고 게임을 원하고 게임을 갈망하는 지경이 된다는거다.



 그냥. 게임은 게임이니 즐긴다는 생각으로 해야 될 것이고,

 게임이란게 다 즐기러 온 사람들이 만나는 곳이니,

 자신이 한 욕으로 인해 상대방 및 다른 사람 모두가 기분 나빠질 그런 일은

 하면 안되므로, 언제나 철저히 네티켓을 지켜야 할 것이고..

 더불어 게임의 승패에 연연하는 태도를 버려야 진정 게임을 재밌게 할 수

 있을거라는 거다.


 물론 사람인데 지면 기분나쁜거야 어쩔수 없는 사실이라지만,

 게임에 졌다는 그 사실을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는 건 바로 자신이다.
 
 그러니 게임과 남을 탓하기보단 자신의 마음가짐을 바로 잡도록 해야한다.

 게임에서 상습적으로 욕을 하는 사람들을 보고, 안하면 나만 손해란 생각으로

 욕을 하기 시작하면, 결국에는 '내가 이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성격이 이상해지거나 일상 생활에서도 너무나 쉽게 욕을 하거나

 모든 상황에서 부정적인 생각만을 일삼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냥. 게임을 하기 전에 '나는 게임을 즐기러 왔고, 나는 나 자신의 주인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게임을 하는 와중에는 승패에 집착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고, 게임이 끝난뒤에는 미련없이 게임을 끄고 다시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


  
 사실 나도 한때 게임 중독이다 싶을 정도로 게임을 해댄 적이 있었고,

 당시 주변의 다른 이들 중에서도 비슷한 경우를 많이 목격한 적 있었는데

 결과는 다들 그리 좋지 않았다. 나에겐 중요한 대학시기 와중에 재수강거리만

 늘어난 결과가 되었고, 누군가에게는 좋지 않는 수능 결과가,
 
 누군가에게는 취직의 기회가 밀려나는 그런 경우도 많이 보았었다.


 그러니까.

 로사를 할 생각이라면,

 그리고 로사를 하고 있다면,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만 받거나, 내가 이 게임을 왜 하나~ 라는 한탄성

 글만 줄창 써대면서도 여전히 게임을 붙잡고 있다면

 미련없이 떠나자.

 
 사실상 게임 접기 가장 좋은 방법은 공들여 키워왔던 계정을 삭제해버리는

 일인데.. 진짜 확실히 접을 결심을 했다면 이게 가장 좋은 방법이고,

 (어차피 재대로 된 의지력조차 없는 사람이라면 계정 삭제해도 금방 돌아와서

 다시 복구시켜 놓는 경우가 허다하다.)

 아니면 주위에 아는 사람들에게 공공연하게 '나는 이 게임을 접는다'라고

 말하고 다니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 본다.



 그냥

 게임을 즐기되

 중독은 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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