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거래소의 경제학 | |||||
작성자 | 대위3SCV특공 | 작성일 | 2010-09-09 22:49 | 조회수 | 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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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는 말 그대로 장비를 사고 팔 수 있는 곳이기는 하다... 하지만 지금은 초창기라 그렇지만 거래소가 아직 활발하게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이 거래소의 최대의 문제점은 '공급이 제데로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는 것에 있다. 왜 공급이 제데로 이루어 지지 않고 있나? 여기서 문제가 시작된다. 지금부터 영구 장비에는 봉인, 봉인가능, 일반으로 나뉘어지는데 그것이 공급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 일반적으로 영구장비를 하나 뽑는데 [봉인]의 확률이 그렇게 크지 않을 뿐더러 심지어 봉인 가능을 얻더라도 봉인 주문서를 사용해야 봉인을 해야하는 까다로움 때문에 공급이 원활하지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일반 장비, 봉인 가능 장비 로 구분하지 말고 그냥 장비 전체를 봉인가능으로 통합하여 판매한다면 공급상의 문제는 해결 될수 있다. 하지만 봉인 주문서의 가격도 문제이다. 4800골드라면 용병 30시간을 고용하고도 남는 캐쉬이다. 그런데 고작 장비 하나를 봉인 시키기 위하여 캐쉬를 쓴다는 것은 매우 비싸다. (퀘스트로 봉인 가능 주문서를 받는다면 모를까...) 따라서 지금가격의 50%정도 가격인 2900캐쉬가 매우 적당하다. 하지만 이러한 공급 문제를 해결한다 하더라도 또하나의 문제는 '굳이 영구 장비를 뽑을 필요가 있느냐?'라는 문제이다. 이미 일반 영구 장비를 수북히 쌓아둔 고수에게는 남겨진 장비가 엄청난 골칫거리가 아닐수 없다. (물론 장비강화 재료로도 이용 가능하지만 애물단지는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팔기위해 뽑을 필요가 있느냐? 하는 문제 때문에 공급이 원활하지가 않다. 수요가 많이 필요한 서민들에게는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나왔다 쳐도 장비 가격이 천정부지로 높은 것이다. 지금까지 본 것 중에서 살라딘 이도류 30만 페소만 나온것이 거래소 리스트 목록이다. 장비많은 사람은 처리하지 못해 공급이 제데로 되지 않고 있고 이에따라 수요는 높으니 가격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만약 나중에 공급을 해줄 수 있는 벽을 낮추어 준다면 어마어마한 거래시장을 예고할 수 있다. 물론 아직 거래소 발생 초기이니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한달여가 지나도 시장이 활발하지 않다면 공급방식을 바꿔야 할 수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