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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오블리비언을 접하고. | |||||
| 작성자 | 소위1라구즈 | 작성일 | 2010-09-09 12:20 | 조회수 | 1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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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게임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시대에 더 이상 만족하지 못하고, 패키지게임으로 눈을 돌려봤다. 또 다른 세상을 간접체험하는 RPG게임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RPG를 알아보았고 그 중에 눈에 띄던게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이었다. 엄청난 자유도. 2006년 출시된 게임이다. 오블리비언에서는 과장을 보태면 뭐든지 가능했다. 간단히 처음시작하게 되면 받는 퀘스트. 메인퀘스트라 불리는 퀘스트가 있지만 여타 다른 RPG와 다르게 깨지 않아도 된다. 무조건 정해진 루트를 따라 진행하는 것이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된다. 퀘스트 해결을 위해 엔피시를 죽여도 되고(다시 살아나지 않는 엔피시도 있다.) Faction에 따라 나와 적대적인 엔피시가 될수도. 동료도 될수가 있다. 모든 엔피시는 공격이 가능하다. 스토리를 설명하자면 전작인 모로윈드에서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었다. 4편에서는 탐리엘의 황제가 의문의 조직에게 살해당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감옥에서 시작하게 되는데. 감옥에서 살해되는 황제와 엮이게 된다. 황제가 사망하면서 오블리비언으로 통하는 문이 열리고 탐리엘은 황폐화된다. (메인퀘스트가 진행되어감에 따라 게이트가 열린다.) 이에 따라 플레이어는 오블리비언을 봉인시킬 황제의 후계자를 찾으러 떠난다. 이런 큰 스토리가 있지만, 그 밖에도 40개의 국가와 4개의 거대길드 (전사 마법사 도둑 암살자)가 있으며, 200개의 던전 180개의 퀘스트 1500명의 npc가 있다. 이는 각종 패치와 모드들로 무한히 추가할수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퀘스트는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수행가능여부가 주어지며, 퀘스트와 관련된 NPC를 살해하게 되면, 해당 퀘스트는 수행하지 못한다. (각종 퀘스트 들이 얽혀 특정퀘스트에서 엔피시를 살해하라고 지시해서 그 엔피시를 죽였다면, 살해한 엔피시와 관련된 다른 퀘스트는 깨지 못한다.) 단점이 있다면. 싱글플레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NPC들의 행동은 현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생계를 위해 일을 한다. (잠을 자고, 밥을 먹고, 낮에는 일을 한다.) 여기에 주인공이 말을 걸지 않아도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주인공에게 강도짓까지 한다. 전투는 1인칭과 3인칭을 바꿔가며 플레이할수 있으며, 특정 모드 설치로 더욱 사실적인 전투가 될수도 있다. 직업의 경우 전사 도적 마법사를 기초로한 다양한 직업이 있다. 이 직업은 정해진것이 아니며, 주스킬 부스킬로 나뉘어 각종 스킬을 연마함으로써 바뀌게된다. 활의 경우 중력이 적용되어 활을 쏠경우 날아감에 따라 땅에 떨어지게 된다. 사물과 땅에 꽂히는 것은 당연하며, 화살을 다시 회수할수도 있다. 케릭터 외모는 무난하다. 우리나라 취향에 맞지 않고 못생겼다고 할수있다. 하지만 각종 미화모드로 바꿀수 있으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자신만의 종족과 스킬을 만들어 추가할수도 있다. 게임에서 말을 타고 뛰어다닐수있고, 말과 각종 아이템을 훔치는 자유도 또한 있다. (다른 사람이 사는 집에 침입해 아이템을 훔칠수도 있으며, 엔피시 몰래 접근해 소매치기를 하는 것도 있다. 물론 엔피시를 죽여 아이템을 빼앗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범죄를 저지르면 경비병이 쫓아와서 스퇍! 이라고 외친다. 각종 이야기책(읽을거리)또한 풍부하며(400권 이상) 돈을 모아 집을 살수 있으며, CS툴을 이용해 자신만의 퀘스트 대화 이벤트를 수정하거나 추가할수 있다. 심지어 사운드까지 수정할수 있다. 핵심 스토리는 30시간정도의 플레이면 체험할수 있지만, 그 밖의 퀘스트까지 합친다면, 150~200시간의 플레이 타임을 가질것이다. p.s 다른 사람들의 스크린샷에 나오는 플레이 환경을 가지기 위해서는 컴퓨터 사양이 좋아야 하며, 각종 모드를 설치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각종 모드를 설치하는 것 또한 오블리비언은 또다른 재미라 생각된다. 스크린샷을 하나밖에 올리지 못하는 특징상 하나의 스크린샷으로 전부를 대변할수 없겠지만, 이 때까지 해본 게임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이었다. 온라인 게임에서 느낄수 없는 재미와 퀄리티! 문제는 한글로 발매된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한글모드 설치가 힘들다. 아래 스샷은 확장팩 쉬버링 아일즈에서 서브퀘스트 수행중 잠입상태로 숨어서 물건을 찾으러 다니는 상황이다. 내가 게임을 즐기며 찍은 추가 스크린샷은 아래 블로그에 있다. http://blog.naver.com/redear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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