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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좀비
작성자 소위4나일강악어 작성일 2010-09-05 21:32 조회수 42
나는 오늘도 피를 깎고 뼈를 깎는다. 왤까? 나는 나의 피와 뼈를 깎아 만든 그것을 

총알이라 부르며 나의 피와 뼈로 만든 그 총알로 사람을 쏜다. 쏜다... 쏜다.


 부럽다.너무나도 부럽다... 생명이 있다는 것이... 나는 생명이 없는데 저 인간들은 생명이 있는가? 저 힘차게 뛰는 심장이 부럽다.. 



 눈 앞이 불타오르면서 뭔가가 중요한게 빠진 듯 하고, 허무한 느낌.... 

이 느낌을 질투 같다. 그래... 이것은 질투다. 나는 이 질투를 싫어한다... 

나는 그것을 인간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인간을 증오한다.. 분노한다.. 

그래서 나는 인간을 쏜다. 하지만 인간을 쏘면 쏠수록 그런 느낌은 점점 내 마음을 

좀먹는다. 하지만 멈출수 없다. 멈춘다면.... 여태까지 죽은 내가, 죽어있

는 상태로, 고통받으며, 여태까지 존재했던 이유인 존재 의의가 사라진다... 죽었던 내가 여태까지 존재

했던 이유는 내가 인간을 쏘면서 나의 존재가치를 찾으려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외에 다른걸 찾을수 없다. 쏘면 쏠수록 그 느낌은 심해지지만 멈추면 나 자신을 잃어버릴것 같다. 

나는 이런 나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사람은 똥이야! 똥이라고! 히히! 총알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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