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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래더전에서 승리했다.
작성자	중위2커낵트	작성일	2010-09-03 20:40	조회수	71
상대는 대위였다. 한 계급 높은. 튀냐느니 스킬빨이랴느니 말빨이 많아 일찌감치 차단. 따지는거고 뭐고 일단 욕부터 내뱉는 녀석은 인간이 아니다. 예의고 뭐고 없는 녀석들에겐 차단 뿐. 육군보병의 진지로 방어하고 공격했을 뿐인데 난 철저하게 방어했을 뿐. ( -ㅅ-) 그걸 또 왜 튀냐면서 난리인거 같다. 차단해서 채팅내용은 안보였지만 간간히 움직임 멈추며 가만히 있는걸 보니 뭔가 대량으로 욕한 듯. 육군보병의 진지만들기는 정말 최강의 방어진이였다. 차단해놓고 보니 사진을 찍더라. 날 욕할 셈인가 본데 난 더러운 수법 쓰는 대위, 소령, 대령들 많이 봐왔다. 그들도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방식을 만든거다. 로스트사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강해지는 법이다. 실력적으로 너무나도 높은 대위를 나는 피나는 공략으로 겨우 이겨냈다. 2대3. 극적인 승리였다. 잊지마라, 공략은 반드시 존재한다. 스킬과 콤보가 꼭 답이라고 할 수는 없다. 용병 하나 하나의 능력을 끌어올리기만 한다면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공략할 수도 있는거다. 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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