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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할로윈데이 호박의 유래 이야기
작성자 소위3엘프 작성일 2010-08-12 15:56 조회수 207
매년 10월31일 할로윈데이가 되면 미국인들은 창문 곳곳마다 호박을 매달아 놓습니다.

그 호박들의 모습을 보고있으면 호박에 파놓은 무늬는 인간의 얼굴과 닮았고 그 빈호박 안에서는 촛불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미국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Jack o' lantern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의 유래에 대에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Jack o' lantern을 만드는 관습은 서유럽의 아일랜드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아일랜드 사람들의 설화를 들어보면 옛날에 잭이라는 남자가 악마를 속여서 나무위로 올라가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다음 잭은 나무 줄기에다가 칼로 십자가 문양을 새겼고 그 때문에 악마는 다시 땅으로 내려올수 없었다고 합니다.

잭은 나무위에서 꼼짝도 못하는 악마에게 만약에 자신이 죽으면 자신의 영혼을 거두어가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도록 시켰습니다.

악마가 알겠다고 하자 잭은 십자가를 없애서 악마가 다시 땅에 내려올수 있게 했습니다.

먼후일 잭이 죽자 그는 생전에 살아있었을때 죄지은 일들이 있어서 천국으로 갈수가 없었습니다.

악마는 다시 나타나서 그와의 약속을 지켜 그를 지옥으로 데려가지 않았습니다.

그를 지옥으로 데려가지 않는 대신 악마는 잭에게 어둠속의 길을 밝힐수 있도록 양초 한자루를 건네주었습니다.

잭은 그 촛불이 더 옷동안 타게하기 위해서 촛불을 속을 깎아낸 사탕무(순무라는 설도 있습니다) 안에 넣었습니다.

처음에 아일랜드인들은 "잭의 등불"로 설화에서처럼 사탕무를 사용했었습니다.

그러나 아일랜드인 이주민들이 미국쪽으로 건너갔을때엔 사탕무 보다는 호박이 더 구하기가 쉬웠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사탕무 대신에 호박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날의 Jack o' lantern 호박은 할로윈데이의 모든 의식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가만 결말이 좀...!)

 

할로윈 호박의 유래 이야기 뭔가 무섭고 신비로우면서도 재미있습니다.

잭이라는 사람이 결국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 촛불로 어두운 길을 밝히며 천국의 문을 찾으러 다닌 설화가 지금의 할로윈데이를 만든것이었군요.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또는 유럽의 다른 명절에도 마냥 즐거운 시간을 보낼뿐만이 아니라 그 명절의 풍습의 유래를 알아보는것도 재미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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