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바다 최강,최악의 생물 | |||||
작성자 | 소위3엘프 | 작성일 | 2010-08-09 13:32 | 조회수 | 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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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호주에서 심해 700m 미만에서 서식 하는 해파리강 입방해파리목의 강장동물 등해파리가 그 주인공 입니다. 내산높이가 약 30-35mm, 너비가 약 25-30mm로 해파리 중에서는 소형에 해당하는 편이지만, 엄청난 맹독을 가진 괴물입니다. 이 생물들은 주로 8-9월의 태풍이 부는 시기에 태평양 열대에서 북상하곤 하는데, 이때 가끔씩 호주외에도 유럽, 아시아까지 밀려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생물의 촉수가 채찍처럼 적을 공격하는 용도인데요, 촉수에 맞으면 피부에 약 3-4cm의 상처와 작은 종양크기의 연분홍색 고름이 점선처럼 나는데, 이는 등해파리의 촉수가 생체 총처럼 안에 적을 공격할때 튀어나오는 작은 고리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고통이 엄청납니다. 그래서 해파리에게 당하는 경우에는 쇼크사, 심장마비 방지는 기본 대책입니다. 즉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빠르면 30초안에 쇼크사, 독사, 심장마비사 하거나 만약 해파리에게 당한 상처의 깊이가 4-5cm 이상을 넘는다면 응급처치를 해도 진짜로 위험합니다. 그래서 호주에서 다이버들이 활동할때, 고무 슈트를 위아래 두벌을 껴 입는다거나, 상처에 식초를 바른다고 합니다.( 알코올은 절대 안된대요) 우리나라는 호주가 아니니 해파리 위협이 덜한 편이지만, 문제는 이것들이 가끔씩 강력한 태풍을 만나면 일본 연안까지도 떠내려 온다는 겁니다. 언젠가는 재수없으면 등해파리무리들이 우리나라까지 태풍타고 올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