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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수정)개발자들 생각이 있다면 유저들의 요구에 귀기울이세요
작성자 대위2박다슬 작성일 2010-08-01 16:24 조회수 47

2010년 11월 19일 게시자 추가 기재.

 필자는 오랜 시간 생각해 본 결과, 개발자들도 나름대로 유저들의 소리에 귀기울였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절대적인 벨런스를 요구하는 로스트사가의 특성상 만약 강화포인트를 3에서 2로 줄이고 페소를 돌려줄 경우에 다른 캐릭터에 투자하여 캐릭터가 많은 유저가 유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늦은 깨달음이라는 것을 저도 압니다만, 부끄러워도 여러분께 알려드려야 할것 같아서 계속 적습니다.

 예전 이벤트중에 4800페소에 파는 육성복구권을 480페소로 파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다시 복구하는데 페소 복원도 안되고, 복구권을 또 사야한다는 압박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벨런스라는 큰 틀이 이 게임의 발전을 위해서 필요하니까 앞으로 깊게 생각해보고, 비판할건 비판하고 지지할건 적극적으로 지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지사항같은걸 잘 읽지는 않습니다만, 게임을 오래하다보면 무엇이 바뀌면 감각으로 알게됩니다. 예를 들어, 이동속도에 육성을 +1 찍으면 늘어나는 보정치 +0.35정도라고 칩시다. 어느날 보니 기습패치가 되어 +0.30정도가 되었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고, 빠른육성 버튼을 누를때 가격이 올랐다고 보게 되면 실망감보다는 개발자 여러분들의 수고가 느껴져서 감탄을 했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저도 이 게임을 하기 위해 투자한 돈이 꽤 됩니다만, 아까워도 내가 사랑하는 게임이 살아난다면야 그까짓 페소 아깝지 않습니다.

꾸준히 노력하는 개발자 여러분들의 노고가 느껴져서 더이상 어린아이처럼 투정만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개발자들의 판단에 찬성을 합니다.
대한민국은 게임회사가 망하기 쉬운데 계속 발전하는걸 보면 개발자분들의 노고를 아는 유저가 저도 모르게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계속 즐겁게 할수있는 게임이길 원합니다.

이 게임을 사랑하는 유저.
박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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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1일 기존 글.
이하 본문.

강화포인트 3에서 2로 하향조정된 건 말입니다.
다시 강화포인트 3으로 재조정 하시던지 2로 하실거면 초기화해서 페소 그대로 쓴돈 돌려주십시오.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더이상 이 게임에 돈을 쓰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의지이고, 변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다른분들도 뜻이 이와 같다면 서명에 동참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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