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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고3이 된 오늘 로사와 ♥잠시동안♡ 결별을 하려합니다.
작성자 중사3SpinDoctor 작성일 2008-02-29 22:45 조회수 63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왜이리 무겁던지 
 겨울방학 공부하기 그 좋은 시간 2개월을 로사에 빠져 
허우적 되었으니  인터넷 강의를 듣기위해 
 컴퓨터를 켜도 이미  나의 손은 스킬을  사용하기위해  빠르게 움직였다

오늘부터 로사와 잠시동안 결별을 할까 합니다.
1박2일동안 잠도 안자고 로사를 플레이 하던게 얼마인지
그러나 순위는 그리 쉽게 올라가지 않더군요
그저 사람들이 나를 온라인 상에서 알아주는게 좋아서 
현실에서 나를 알아주는 사람보다 온라인에서 같이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더 좋았는데 

반성을 했습니다.
내가 만약 로사를 못하게 된다면 
난 과연 어떤 존재일지 
두려워 지더군요.
고3은 두번다시 오지않을 소위말해 인생의 첫번쨰 관문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시기 라는 것을....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고 사람들이 말해도 
실제 우리 사회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D-258일 남았군요 수능이 
오늘 부터 258일 동안 로사와 잠시 결별하겠습니다. 
정말 마음 독하게 먹고 공부할 생각 입니다.

제 마음이 너무 뒤숭숭해서 속마음을 보일때가 없어서 
제가 가장 자주 들렀던 로사에 글을 써봅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감히 말씀드리건데
''자기인생을 컨트럴 하지 못하는 자는 인샌의 낙오자가 된다''입니다.
부디 즐겁게 게임을 하되 여러분 나이의 맞는 본래의 의무를 
잊어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학생분들도 자신이 소망하는 대학을 가기를 바라며 
2008수능보시는 모든 분들 대박 나시고 258일 뒤에 뵙겠습니다.

비록 하찮은 유저였지만 제가 알게 모르게 지나갔거나 같이 플레이
하신 모든 분들꼐 감사합니다. 

p.s : 258일 뒤에 다시 찾아 올때는  로사가 
        오픈베타가 되어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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