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적토마 탭댄서가 하나의 글을 올립니다.-루키- | |||||
작성자 | 중사2rookiejunior | 작성일 | 2008-02-28 02:10 | 조회수 | 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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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이 게임을 하기 전, 로사를 본 적이 있었다. 비록 블로그에서 낚시용으로 써놨을 뿐이었지만. 아무튼 로사를 처음봤을 때는 ''또 낚였군하''하고 그 창을 닫으려 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났다. ''나도 클베 하고 싶은데.... 한번 테스터 중에서 이름난 유저가 되고 싶다'' 이게 내가 로사를 하게 된 계기다. 첨에는 깜짝 놀랐다. 일반 게임과는 달리 알파테스트가 있었다. 왕 초보였던 그당시에는 렙 올리는방법도 몰랐기 때문에, 걍 가만히 있었다. 한 마디로, ''아이디만 만들어논 1人''이었다. 동생이 그 동안 열접을 한 덕분에 로사 1차 알파 테스트를 해 보았다. 재미있었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다른 게임을 평소 하다보니, 다시 원래대로 다른 게임을 했었다. 아무래도 1주일에 하루이틀하는 알베(알파테스트)라 좀 짜증나는 듯 한 모양이다. 그래서 난 그냥 아이디 접속만 하고, 다른 게임에 열중했다. 그것도 잠시 잊고 지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로사가 다시 생각났다. ''지금 쯤 클베 하려나?''한 생각이 들어서 인 듯 하다. 들어가 보니 지금 쯤 하는 게 아니라, 클베 한지 한... 7차 정도 됐던것이다. 경악한 나머지, 난 게임을 시작했다(뭔가 말이 안맞는다) 1주일에 사흘 뿐이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이 때 부터 관우를 주캐로 고른 것이다. 그 날 이후, 난 로사를 기다리며 다른 게임으로 금요일이 될 때 까지 했다. 금토일은 로사 열겜하고... 다른 평일은 딴 겜하고.. 나에겐 완소였다. 한 게임만 하니까 질려가던 차에... 잘됬구나 싶었다. 그런데.... 13차 클베부터... 클베 조건만 맞추면 날마다 할 수 있단 공지사항이 있었다. 얼씨구나 하며 날마다 로사를 했다. 그런데 차츰 로사가 대부분을 차지하더니, 이제는 완전히 날마다 하게 되었다. 그 이후, 난 다시 버닝했다. 하얗게 불태웠다. 관우 랭킹은 몇위인가, 계급 순위는? 내 캐릭 관리는? 그러면서 날이 지나갔다. 로사에 슬슬 길들여 졌다. 아마... 하사인가, 병장쯤이었을 거다. 그 때 처음으로 ''친구추가''버튼을 눌렀다. 그 당시, 어렵게 보던 상사 ''흑혈몽마''님이 처음 친구 유저였다. 게다가 동갑이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우병 1위다. 그에 나는 질세라 관우를 키우고..... 또 친구 유저도 여러 명 친추했다. 그 와중에 유명 유저도 만나게 되고, 이렇게 게시판에 글도 썼다. 이 글들 중에 베스트에 처음 올라갈 때가 정말 기뻤다. ''아. 나도 이제 유명해지는건가.'' 이 날 이후로, 야심차면서도 음흉한 계획(?)을 세운것이다. 물론.. 지금도 유명한 건 아닌 듯 하다. ----------------------------------마치며...-------------------------------------- 게임은 그냥 심심풀이나 재미로 하는 것이 아니다. 일종의 '커뮤니티 공간'이다 누군가를 알아주고, 나 자신을 알아주는 재미로 게임을 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로사 뿐 만이 아니라, 모든 게임을 정말 재미있게 하는 것이 내 바람이다. 모두 '커뮤니티 공간'에서 자유롭게 즐기기를 바란다.^^ ------------------------------------------------------------- 요즘은 이런것도 베스트를 가네요. 베스트 가니까 좋기는 한데.. 왠지 모를 씁쓸함. 도대체 베스트 판정 기준은? 아;..... 그리고 웃긴 사진 한 장 올립니다. 비매너를 보면 캐공감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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