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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오늘은 광장에서 연습했다
작성자	상사4하이델	작성일	2008-02-27 01:08	조회수	176
후크와 건맨의 콤보 연습을 위해 광장에서 아무나 붙잡고 쳤다. 열심히 맞다 보니 40데스 정도 했다. KO, 번지시킨 다음 ''ㅋㅋ''나 ''ㅂㅂ''라고 치거나 다굴치는 사람은 대화차단해버리고 실컷 쳤다. 그 때문에 내 쪽도 실컷 욕 먹고 몰매 맞고, 나중엔 차단을 많이 해서 대화가 하나도 뜨지 않았지만, 콤보의 타이밍을 익힐 수 있었다. 보람이 없지 않았지만, 너무 고된 일이었다. 하다 못해 용병 본부에서 고용한 캐릭터들이 따로 산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전에서처럼 원캐릭으로 세팅되어있다면 콤보연습하기가 수월할텐데, 그런 기능이 없는 것이 아쉬웠다. 또 광장에도 '대화'와 '전투' 상태 뿐만 아니라 '놀이' 상태도 있었으면 좋겠다. 캐릭터의 스킬로 놀고 있는 사람, 광장에서 싸우면서 킬을 하는 사람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 걸 일일이 구별하며 사람 쳐가는 것도 소심한 짓이지만 의외로 광장은 놀이터란 분위기도 있어서, 방해한 사람을 개념 없다고 다굴하는 모습도 자주 보였다. 광장에선 마음먹고 다굴을 치면 전혀다굴 당하는 사람을 보호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이 부분도 확실히 구분지어 개편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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