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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발렌타인데이...
작성자 중사5제키와헤니 작성일 2008-02-15 20:28 조회수 53
어제 졸업하고 친구들과 피시방에서 좀 놀다가 가슴이 두근거리는 일을 했습니다. 제 짝사랑의 여인 헤니에게 큼직한 초콜렛 세트를 사줬습니다. 18000원 하는 초콜렛;;; 졸업해서 아는 분들에게 돈을 받아 4만원 탔는데 반을 써가면서 헤니에게 초콜렛을 사줬는데 처음에 긴장했었습니다. 헤니한테 만나자고 해서 초콜렛 줄려고 할때 내 친구들 특히 제희(제키)가 많은 용기를 줬었습니다. 겉으론 냉정하게 말하지만 사실 그녀석...내게 큰 용기를 주었습니다. 갈때마다 다리가 후들거렸습니다. 7시 반에 만나서 초콜렛을 주고 왔습니다. 과연 내가 그녀를 사랑한다는것...
그것을 그녀는 눈치 채었을까요?? 솔직히 아직은 안챘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만약 눈치를 안챘다면 이러케 지켜보면서 짝사랑을 하다 언젠간 고백하고 서로의 마음을 쌓아가겠지만 지금 눈치챈다면 내게 사귀자는 말.,.. 그런 비슷한 마음을 말하지 않는다면 그녀는 나를 싫어 하는게 분명합니다... 아! 여러분 제게 용기를 주십시오. 지금도 그 후유증으로 숨이 막힙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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