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그의 전성기 (사수좌의 로사일생) | |||||
작성자 | 대위4사수좌 | 작성일 | 2010-06-15 20:31 | 조회수 | 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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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로사를 시작해 2010년 로사를 접는다. 당시 골드가 존재치 않던 시대로 돌아가자.. 하루살이 페소를 벌며 게임을 하던 즐거운 시절. 상사가 되기전엔 아연과 크마를 돌렸다. 하지만 재고용할때마다 7천페소라는 거액이 들어서 스벤으로 주캐를 교체했다. 상사에서 대위 4호봉까지 스벤을 즐겨 플레이했다. 점차 계급이 높아지고, 랭킹도 높아지고,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도 변했다. 나는 이걸 즐겼고, 지금 생각하니 어리석다. 승패를 즐겨야지, 꼭 승리만 즐기는 내가 어리석다. 나는 오늘, 2010/06/15 에 "사수좌"를 삭제합니다. 그동안 감사하셨고, 수고하셨습니다. PS : 로사는 대단한 게임이다. 접고 싶어도 이건 마치 중독의 늪처럼, "조금만 해야지", 이 말을 하고 100판째 게임하는 당신을 볼수있을수있다. 전버님의 말을 빌려 죄송하지만 개발자를 요리사, 로사를 식당 음식으로 비유하자. 개발자는 더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하기위해 음식에 특별한 소스를 뿌린다. 그 음식은 소스없이 맛있지만, 소스를 얹히니 맛이 없어진다. 맛이 없으니 손님은 줄지만, 그 맛을 즐기며 식당을 자주가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 로사는 완벽했지만, 점차 뭔가 안맞는거 같다. 유저들에게 더욱 좋은게임의 면을 보이려 애쓰는게 보인다. 하지만 좋은게임을 창조하기위해 "현질"이라는 무서운 카드를 내놓게된다. 여기서부터 망하기 시작한다. 말이 길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