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다녀왔어요 지역예선 | |||||
작성자 | 소령2세렌 | 작성일 | 2010-06-12 21:46 | 조회수 |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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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참가하는 것도 아니고 따로 응원하는 팀이 있는것도 아니고 혼자 훌쩍 다녀와서 썩 재밌진 않았습니다만 나름 즐기고 왔어요. 왕복 전철 3시간 20분 ㅋㅋㅋㅋ 갈 땐 시간이 없어서 올 때 교보문고에 들르려고 했는데 깜빡 졸았다가 정신차려보니 여의도 ~_~ 음. 대회 진행은 방송이벤트를 전문으로 하시는 분인듯 했고 개발자님들은 3차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한다고 못 오시고 로사 관련자는 마스터H, J, X님이 계셨네요. 웃는 얼굴이 해맑은 H님, 아프리카TV보다 실물이 더 예쁜 J님, 조용히 막내(?) 자리를 지키는 X님... 만나서 방가웠어요. 그리고 이벤트전 졌다고 실망하지 말아요. 상대는 다들 대회에 참가하려고 온 사람들이었으니까요. (사실 나도 한 자리 끼고 싶었는데! 키보드! 하앍) (지금 쓰고있는 키보드도 꽤 고급이란 건 넘어가고...) 초반은 좀 보다가 그냥 자리잡고 로사했고... 4강전부턴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특히 살라딘을 쓰는 분들이 잘 해서 견문을 넓혔어요. 아 지금 월드컵을 아프리카 티비로 틀어놓고 글 쓰는데 갑자기 밖에서 사람들이 막 고함을 질러서 쳐다보니까 박지성 골 ㅋㅋㅋㅋㅋ 인터넷방송이 약간 렉이 있어서 골 안놓치고 제대로 봤네요. 암튼. 끝나고 받은 티셔츠는 안입고 소장용으로 간직해둘게요. 가슴에 커다랗게 사신 일러스트... 음. 비닐봉지에도 그려져있군요. 그리고 골드쿠폰은 바로 충전하고... 살라딘 여캐 일러스트가 있으니 버리지않고 잘 보관 ㅎㅎ 예전 MSL 1만페소는 긁는거였는데 이번건 그냥 번호가 노출되어있네요. 하긴 일부러 가릴 필요가 없지... 거리, 시간만 맞으면 또 가고싶은데 일정 보니까 갈 수 있는게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