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주저리 주저리 | |||||
작성자 | 일병딸마 | 작성일 | 2008-02-08 01:31 | 조회수 | 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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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투 모드로 게임하는 것이 정말 힘듭니다. "그렇다면 훈련 모드를 하면 되지 않겠느냐?" 라고 하는 분도 계실텐데요. 전 유난히 전투 모드가 마음에 들덥니다. 훈련 모드 가보면 게임 방식도 모르고 하는 분들이 많죠. 훈련 수준 이란게 생겨 병아리가 바로 고렙들과 할 순 없지만 훈련 수준이 바뀌어 어느정도 레벨이 되는 유저도 파워스톤/ 히든크라운/ 포로탈출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는 사람들 많습니다. 답답하죠. 속이 터집니다. 전투 모드는 친한 사람들이나 아는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서 상대팀과 싸우는 모드죠. 상대팀과 싸운다고 해서 훈련모드와 같은 것이 아닙니다. 전투 하는 분들 대부분이 파워스톤/ 히든크라운 / 포로탈출 모드의 게임 방식을 채득하고 즐기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12차 클로즈베타 때 까지만 해도 로사의 묘미는 전투 모드였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하지만 13차 이후 기약도 없는 무한정 클로즈베타가 되고나서부터는 그날 그날 유저수도 줄어들고 전투 모드 인원도 줄어들었죠. 그 이유가 "어차피 내일해도 상관없는데 굳이 오늘 꼭 들어가야되나?" 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 그 인원이 줄어들면서 전투 모드를 즐기는 사람들도 현저히 줄었습니다. 고로 게임하기가 힘들어졌지요. --요즘 하루에 게임하는 걸 전투로만 따진다면 3~5게임 ? 진짜 많이해도 10게임입니다. [비공식제외] 30분~1시간 30분 가량을 기다려서 겨우 2~3 게임합니다. 훈련은 속터질 때가 많고, 전투는 게임하기가 힘들고~ 요즘은 무한정 클로즈베타 이전인 12차 클로즈베타 때가 생각납니다. 물론 매일 로사를 한다는 거 정말 고맙게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해서 뭐합니까? 1시간 넘게 기다려서 2~3게임 할꺼면 차라리 금/토/일 날 죽자살자 재밌게 즐기는 것도 좋다 생각합니다. 요즘은 그냥 광장에서 놀거나 파티 만들어서 신청하고 기다리고 자동검색 켜뒀다가 게임 시작창이라도 뜨면 좋아 죽을정돕니다. 물론 게임은 하지않고 꺼버리기 일수라서 입에 담으면 안될 말도 하곤 합니다. --이런 분들은 진짜 분통 터지게 만드는데 일조합니다. 1시간 가량 기다려서 시작창 떠서 좋아 죽고 한편으론 또 꺼버리지 않을까 가슴조리다가 5초.4초.3초..... 뜨는 거 보면 굉장히 기분 좋죠. ㅜㅜ 우는 표정도 서슴치 않고 날려줍니다. "드디어 게임한다 ㅜㅜ" 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2초로 바뀌고 1초가 되는 그 순간 시작취소를 누르고 다시 재차 취소를 눌러서 꺼버리는 분들 말입니다. 소위말해 ''나쁜아이끼" 라고 합니다만.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이럴 땐 진짜 전화통에 대고 상소리라도 해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안그래도 1판하기 힘들어졌는데 그걸 가지고 희망을 심어주다가 송두리째 뽑아가니 기분이 좋을리가 없잖습니까. --요즘 계급 낮고 아이디를 맞춘다거나 "오 저 아이디 멋진데?" 라고 느껴지면 세컨인 줄 알고 게임해보지도 않고 "님들 무서움 ;;;" 하는 분들 많죠. 예. 대부분 세컨이죠. 아닌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세컨입니다. 그렇다고해서 싸워보지도 않고 무섭다고 느끼는게 한심하다 생각지 않으십니까? 고수를 열망하고 또 초고수를 열망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여기저기 신청하십쇼. 이기는 것도 좋은 경험이지만 졌을 때 배우는 것보다는 절대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면서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글이 더이상 써지지 않네요. 글 줄입니다. 두서없는 횡설수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