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뭐랄까 로스트사가 세계관이랄까 | |||||
작성자 | 소위2Lure | 작성일 | 2010-05-28 20:08 | 조회수 |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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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로사는 시나리오 같은게 정해진 것도 없어서 조금은 감정이입감이 떨어지는 게임이라는 느낌도 들던만큼 한번 세계관을 상상해 봅니다. - K, 뽀글머리의 그는 천재 과학자로 타임머신을 개발하던 차였다. - 시공간의 경계를 발견한 K, 그는 그가 직접 개발한 타임게이트 기술을 가지고 그 공간을 이용해 시간을 여행할 생각을 한다. 타임게이트 기술이란 초시공 엔진을 이용해 그 경계에 접근하는 기술을 의미하는 것이였다. -실험은 성공적이였다. 그는 경계의 공간, 가공할만한 크기로써 사람의 상상을 뛰어넘는 무시무시한 규모의 공간에 접근한 그는 한가지 사실을 알아낸다. 초시공엔진으로 시간과 시간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경계의 입구를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실질적인 세계, 즉 원래의 시대로 돌아가는 문을 만들지는 못했다. -초시공엔진으로 만들어진 시간의 관문은 고대의 스칸디나비아 반도, 아라비아 등지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심지어 미래의 지구를 지배하는 인간, 또 그 인간의 식민 행성등지에서 발생하게 된다. 타임게이트가 수가 급증하긴 했지만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간과 공간에 대해서 랜덤하게 발생했기에 운이 좋은 사람만 그 관문을 발견하였다. -문제는 전혀 다른 시대의 사람들이 그 관문을 통과하기 시작할 때 부터였다. 타임게이트가 열리고 들어오기 시작한 초기 거주민들은 공허한 공간이였던 자연스레 자기들이 살았던 환경과 비슷하게 꾸미기 시작했다. -그러던 와중 서로의 공간을 꾸며나가던 각기 다른시대, 다른 직업의 인간들은 영토를 확장해 나가던 도중 주변의 다른 인간들과 접촉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그들의 생활양식이 자신들의 몸에 익숙치는 않았지만 수용이 가능하여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면 최대한 수용하려 노력했다. -그런 노력들이 어울러져, 각기 다른 문화, 생활양식들이 어울러진 타임게이트는 미래 인간들의 지휘아래 공화정치 체계를 성립하고 '시간정부'를 만들었다. 그들은 마치 거대한 하나의 국가안에서 치안등의 간단한 업무를 보기 시작한다. -그들이 타임게이트 내에 살면서 알아낸 또한가지 사실은, 그곳의 노화는 더디게 일어나면서 자연사는 일어나지 않는 신천지였다. 마치 천국이 여기구나 하는 그들에게 들이닥친 사건, 타임게이트 내로 점점 많은 모험가들이 표류하기 시작한 것이다. - 그렇게 인구폭발로 식량난이 생겨나면서 주민들은 서로서로 세력을 규합하기 시작한다. 그것이 타임게이트 내에서의 최초의 용병활동인 것이다. 너도나도 세력을 규합하면서 서로의 식량들을 탈취하고 심지어 무차별 공격으로인해 인구수를 유지하기 시작한다. -정부는 그들의 정부군으로는 그들을 통제하기 역부족이였다. 그들은 일단 그 모든 용병단들에게 정규군이 가질 수 있는 계급 개념을 부여하면서 그들을 자신의 편으로 돌리면서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진풍경을 통제하기 시작한다. 정부는 그때부터 숨을 돌리어, 식량난등을 극복하기 위해 각종 사업을 개발하기 시작한다.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타임게이트 내의 해양 생태계 연구사업은 '타임게이트의 생선들은 바다에서만 사는게 아니다.' 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나타내며 타임게이트 내에서는 낚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또 국가 장려 산업이 되었다. -민생이 안정되었고,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진풍경은 사라졌다. 그러나 그 일로 소집된 용병들은 일자리를 잃고 심지허 빚을 내어서 유물 탐사 장비를 구입해 일확천금을 노리는 유물사냥꾼들로 전향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러한 빚을 낼 돈도 없던 사람들은 자신들이 할 수있었던 유일한 일, 싸움질을 못하게 되자 거리의 부랑자로 전락한다. 설상가상 타임게이트의 인구수는 점차 늘어나 생선을 먹고살기엔 너무나 힘들어진 실정이였다. -정부의 쓸데 없는 해결책을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던 인간들은 거대한 반란군을 조직하기 시작한다. 그들의 생계를 위해, 명예를 위해 반란군은 정부에 반감을 가지기 시작한 인간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반란군은 정부가 관리하는 모든 타임게이트 내의 구역들을 침범하여 그들의 생계를 벌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정부군은 눈뜨고 당하지는 않았다. 이 기회를 이용해 전 국민적 대립을 일으켜 표면적으로는 반정부 세력 축출, 내면적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인구난을 극복할 획기적인 사건이였다. 정부군은 용병단을 고용하여 반군과 맞서게 하였다. -정부군은 이것을 '프로젝트 로스트 사가' 라고 명명하였다. 잃어버린 전설, 시대를 가로지르는 전설들, 그 잃어버린 전설들이 한곳에서 맞붙기 시작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