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정보창보고 떠올린 옛 로사의 추억 | |||||
작성자 | 중위4습하르타 | 작성일 | 2010-05-10 20:56 | 조회수 | 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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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창에 가보면 그 유저의 모든것을 볼수가 있지(아마) 용병단 레벨이라던가 킬뎃, 승패 전적/승률 심지어 그 유저가 쓴 글의 수와 거기에 달린 덧글 수 까지 모두 알수있지 하지만 내가 더 눈에 띄게 본것은 신규 가입 일자 라는거지 이몸은 2007년 11월때부터, 솔직히 말해 G3K2 라는 2007년 8월때부터 가입한 원래 본캐가 있었다지 랭킹 1위분들이나 왠만한 랭커분들도 오베 직전에 가입하신분이 많던데 그런분들은 그냥 로사를 잘 즐기고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로사를 아주 오랫동안 지켜봐왔기 때문에 로스트사가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지 랭커분들 실력이 노가다와 노력이라면 난 단순히 기간빨로 실력을 키워왔던거지 로스트사가를 재대로 꼬집고 비판 하시는분들 보면 로사를 오랫동안 지켜봐왔던 분들이나, 혹은 로스트사가에 애정을 가지고계신분들이 점점 변해가는 로스트 사가를 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한편 반대로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로스트사가를 좋은길로 이끌어 나갈려고 하는거같아 이야기를 삼천포로 돌려서 초기의 알파 테스터 때의 로스트 사가와 지금의 로스트 사가를 비교해보면 엄청난 차이점과 로스트 사가가 이렇게 못났었나 생각을 가질만큼 로스트사가는 초기때는 그렇게 밸런스가 잘 맞지 않았어 근거리 용병의 점프공격도 다 똑같았고 이동속도도 다 똑같았고 스킬 딜레이, 번지판정등이 지금과 많이 달랐었지 그래도 로스트사가는 엄청 재밌었어 타격감하고, 상대를 번지시켜 잡고 , 특히나 더 재미도가 높았던건 단순한 포로탈출과 팀데스메치등 개인실력 위주로 게임을 하는게 아니었고 히든 크라운 이라던지 파워스톤등 팀원과 협력을 하면서 이기는 협력게임이 더 재밋었지 오히려 그런방이 없어서 못할정도였으니깐 클로즈베타 2차쯤에 대전게임에서 아주 독창적이고 획기적이면서도 웃기고 재밋는 보스전 모드가 추가됐었지 그 보스전 모드를 하면서 거의 웃는사람들 밖에 없었지 뭐 지금의 보스레이드의 15인 꽉찬상태에서 맥스보스 웨건 강화탄 한대맞는 정도로 엄청난 넉백하며 보스를 다굴로 때려잡는 그 쾌감은 로스트사가를 더욱 재미있게 했었지 알파때 로스트사가는 사람들 실력은 거의 없어도 오로지 협력만을 중시하는 아니 협력모드가 더 재밌었던 로스트 사가였는데.. 지금은 장비때문에 개인실력 위주가 되버렸고 굳이 팀원들이 실력이 그렇게 크지 않아도 장비나 육성질만 잘해놔도 반은 이기고 들어가니 이제는 히든크라운이나 파워스톤은 "그 모드는 왜해?" 라는 식으로 유저들의 인식이 바뀌었지 정말 밤샘할정도로 알파때의 로스트사가는 너무나도 재미있었는데... 남을 탓하는 사람보다 남을 위해서 협력을 했던사람들이 매너좋은 유저인들이 지금보다 더 많았었는데.. 지금의 로스트 사가는 개인실력 위주로 되버렸고 방에 들어가면 서로 남부터 비꼬고 헐뜯고 심지어 캐릭터삭제빵(캐 삭 팡)이라는 신조어가 난무할정도로.. 변해버린 로스트 사가에 실망밖에 안하고 있지만 난 로스트사가를 믿고있지 대규모 3차 업데이트가 상당히 기대되고 나는 로스트사가가 여전히 재미있을 뿐이고 그런고로 나는 예전추억을 떠올려보면서 다시금 로스트사가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상 습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