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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작성자 대위3『털릴준비』。 작성일 2010-05-08 22:59 조회수 111
피자헛에 갔는데 알바하는 알바생이 메뉴판 주면서
"뜨거우니까 조심하세요~"한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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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감기걸렸는데 아까 엄마하고 목욕탕에 갔음
근데 너무 어지러워서 온탕에 앉아서 어디 엎드려서 자고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날 툭 쳤음 근데 내가 너무 기운이없어서 

그냥 쭈욱 하고 온탕으로 빠졌는데 
어떤 할머니가 "아이고 !!!!!! 죽었냐벼!!!!!!!!!" 하고 소리치심 

사람들 다 모여들고 
우리엄마 찜질방에서 쳐다보다가 울면서 뛰어나옴...

나 슬픈데 웃겨서 입술 씰룩씰룩거리다갘ㅋㅋㅋㅋㅋㅋ

내가 일어나서 "네......?"하니까 엄마가 에라이 개 씨양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울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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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 몸무게 잴때 적게 나오고싶어서 

시계안경다 벗더니 그걸 다 주머니에 넣고 잼 

ㅋㅋㅋㅋㅋㅋㅋ똘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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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 버스기다리고 있는데 누군가 뒤에서 툭툭 치는거임. 
시크하게 돌아보지 않았는데 뒤에서 계속 툭툭툭툭치니까 

짜증이 났음. 쎈척 좀 해보려고 뒤돌아보면서 

"아, ㅆ1발 ㅡㅡ...야, 뭐!!!!!!!"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나뭇가지였던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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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남자분이 버스에탓는데 어떤할머니가 

무슨 보따리를 두고 그냥 내리시더래요 
그래서 갑자기 정의감같은게 들어서 창문열고 

"할머니 이거놓고내리셨어요 받으세요!"하고 
던졋는데 옆에잇던 다른할머니가 

"그거내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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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 알바하는 남자중에 괜찮은 사람 있어서 

눈도장 찍을라고 매일 휘발유 1L씩 사갔는데 

어느날 그 동네에 연쇄방화사건이나서 경찰들이 조사하러 다니는데 

그 알바생이 경찰한테 그 여자 말해서 1차 용의자로 지목된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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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대학 면접보러 갔는데 

특별하게 보이고싶어서 팔ㄴ자로만들고
'칙칙폭폭' 하면서 들어갔는데 바로탈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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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사람이 친구분이랑 원래 북한말투 자주 따라하면서 노는데
그날도 버스에서 '동무 날래 와보라우' 이러면서 

'어깨좀 주물러 보라우. 뭐 씨원하게 안주물러주면 

내래 이 엽총으로 쏴버리갔어.'
이러고 품에 손넣어서 총 꺼내는척 하면서 친구 봣는데 

친구는 햇빛 피해서 다른 자리로 가서 앉아 있었고 

뒷자리에 모르는 남중생이 울면서 '저한테 왜이러세요...' 

하면서 어깨주무르고있던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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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이 친구랑 지하철을 타고 가고있는데 

누가 방구를꼈음. 근데 냄새가 이건진짜 맡아본적이없는 

그런 독가스였던거임. 그분이 너무 독해서 

"어우ㅆ1발 이건그냥방귀가아니고 똥방구다" 이러고 막
소리쳤는데 갑자기 문자가 오는거임. 확인해보니까 지하철 같이 탄
친구였는데 내용이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니까 닥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님이 자다가 가위눌린걸 설명해주려고 하는데 순간 가위라는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야 나 자다가 렉걸렸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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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이 엄마랑같이 베스킨라벤스에 갔는데 

자기꺼 고르기전에 엄마는 뭐드실건지 물어봤는데 

엄마는 괜찮다고 됐다고하심.
그래서 점원한테 엄마는외계인 주세요 이러니까 

뒤에서 엄마가 

'엄마는 됐다고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설레발작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의점 알바생이 손님없길래 잠깐 성경읽고있었는데 

손님이 들어오는데 그 순간 '어서오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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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차와 그 뒤를 쫓는 초딩들이 보이길래 추억에 젖고 싶어서 
애들 사이에 껴서 같이 와아아 하면서 뛰다가 점점 걸음을 
늦췄는데 뿌연 연기 너머로 자길 멍하게 지켜보고 있는 옛남친ㅋㅋㅋㅋㅋㅋㅋㅋ
-웃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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