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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6 - 1 절대값을 잡아라.
작성자 중위4농약먹고폭주 작성일 2010-05-05 03:18 조회수 27
일단 주관을 버렸는데(냉정해졌는데), 절대값을 몰라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혼란스럽다고 여길 것이다.

옛날에는 자신의 주관대로 판단하며 행동해왔을 것이기 때문이다.

 

절대값을 잡아라.

절대값을 잡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다.

 

1)단기적인 미래 < 장기적인 미래

당장 눈앞의 이익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이익이 되는 것이 더욱 더 절대값이 높다.

5미터 앞의 빵이 100미터 앞의 케잌보다 커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고해서 빵이 케잌보다 크거나 맛있지는 않다.

택시비가 비싸다고 해서 택시를 타지않을 것이 아니라,

이 택시를 탐으로써 인해 피로를 줄이고, 내일의 경제적 활동이 가능하게 된다면

택시비를 아깝다고 할 수 없다.

 

2)희소성 < 필요성

다이아반지는 안껴도 살 수 있지만, 밥은 못먹으면 죽는다.

희귀한 것은 희귀해지지 않을 때 그 가격이 떨어지지만 필요한 것은 좀처럼 가치가 변하지 않는다.

주식시장에서도 먹는 장사는 망하지 않는다라는 원칙이 존재한다.

과자나 껌을 파는 롯데의 주식을 검색해보면 다른 주식들에 비해 엄청난 가격이 매겨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희소성은 가치가 급변하지만, 필요성은 안정적인 가치를 제공한다.

 

3)급한 것 < 중요한 것

지금 당장해야하는 급한것보다, 중요한 것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

급히 나가봐야 되서(급한일) 열쇠를 찾지 못해 문을 잠그지 않고(중요한일을) 

나가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그리고 빈집털이 등에게 집을 털리는 사례가 많다.

대부분의 사기가 사람을 급박한 상황으로 만든 뒤, 상대방을 속여버린다.

왜 속는 것일까? 사람은 급박한 경우 올바른 판단이 불가능하다.

 

뇌에는 두가지 메카니즘이 있다. 급박한 상황일 때의 뇌와 느긋할 때의 뇌이다.

천천히 풀면 풀리는 수학 문제가 급박하게 풀려고 하면 풀리지 않는 경우가 있는 사람이 있다.

왜 그런걸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천천히 풀면서 공부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느긋한 뇌는 그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이고

급박한 뇌는 그 문제를 풀 수가 없다. 반대로 시간에 쫓겨 공부한 사람은 시간에 쫓길 때 그 문제를

풀 수 있지만, 천천히 풀라고 하면 풀리지 않는다. 따라서 수학문제를 풀 때는 제한시간을 두어 급박한 상황에서

푸는 연습을 하며 공부하는 방식을 권장하는 것이다.

사람이 올바른 판단이나 고민을 할 때는 느긋한 뇌를 쓴다. 급박한 상황에 시간이

급박한 상황에서 올바른 판단을 하려면, 급박하다고 느끼며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임기응변이 뛰어난 사람들이 바로 그러한 사람들이다. 지각을 많이 한 사람은 임기응변이 뛰어나다.

거짓말을 많이 하는 사람도 그렇다. 

 

급박한 상황에서 생각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급한 것보다 중요한 것을 선택할 능력이 생기게 될 것이다.

 

4)소모성 < 지속성

한번 쓰면 사라지는 것보다, 지속해서 계속 쓸 수 있는 것이 좋다.

집세로 예를 들면, 월세로 20만원씩 2년(480만원)을 게약하는 것보다

전세 2천만원으로 2년을 계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월세로 나가는 480만원은 내고나면 그대로 끝이지만(소모성),

전세 2천만원은 2년이 지나면 돌려받을 수가 있다.(지속성)

또 하나 예를 들면

한번쓰고 버리는 1회용 걸레를 사서 방을 닦으면 편하지만 계속 사주어야 한다.

하지만 걸레를 빨아서 게속해서 재사용 하면 걸레를 살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5)가지고 있던 것과 새것의 가치는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가 없다.

자신의 아버지와 자신의 아들 중 누가 더 중요할까?

 

답은 어느 쪽도 중요하다 이다. 어째서 일까?

아버지는 내가 아기일 때부터 나와 함께 해왔다. 이것이 무슨 말이냐면 결국엔,

아버지와 이 세상에 함께있는 시간=아들과 이 세상에 함께있는 시간 이라는 것이다.

 

6) 남의 것 < 나의 것

내 여자친구보다 예쁜 여자가 지나가도 당신에게 있어서 소중한사람은 당신의 여자친구이다.

주관이 섞인 것이 아니냐고? 절대 아니다. 친구가 천원을 들고 있어도 '내게 있어선' 내가 가진 500원의

가치가 더크다. 왜냐하면 친구의 천원은 내가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예측할 수 없는 것, 내가 사용할 수 없는 것의 가치는 0이다.

 

 

이 절대값을 잡아라. 부분은 계속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다.

절대값을 잡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이제 알겠는가? 주관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인간적인, 후회없는 선택이 가능하다. 인간세상에 답은 없다고 하나, 절대값은 존재한다.

절대값이 뭔지 아직도 갈피가 안잡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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