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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4 - 1 어떠한 것이라도 의심을 가져라. 
작성자 중위4농약먹고폭주 작성일 2010-05-05 03:03 조회수 25
눈에 보이고 귀로 듣는것만이 진실이 아니다. 1+1=2 라고들 하지만 왜 하나와 하나를 합치면 2인걸까?

 

하나와 하나를 합치면 하나가 되어야 하지 않나? 둘다 틀리지 않았지만 항상 보고 들은것은 1+1=2였기 때문에 대부분

모두가 2라고 해버리는게 보통이다. 물론 창문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것도 맞다.

사람은 한사람이 그렇다고 하면 의심을 하고 두사람이 그렇다고 하면 의문을 품고 세사람이 그렇다고 하면 믿음을 가진다.

에이설마 -> 그런가? -> 그런가보네 의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세사람 째에 이르러서는 믿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사람들은 의심을 나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의심은 전혀 나쁘지 않다. 아주 좋은 행위이다.

 

'그 사람이 기분나빠 할까봐 의심을 못했다.' 혹은 '그 사람이 설마 에이 아니겠지.' 

 

이러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쉽게 배신당하기 일쑤이다. 그리고 여기서 여러분들이 헷갈려 하는것이. 의심과 모함이다.

의심은 마음속에서 하는 것이고, 모함은 겉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마음속으로 하는 의심으로 인해

누군가가 상처받을 일은 없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내는, 말로 하는 것뿐만아니라, 나는 너를 의심하고 있어라는 식의

은근 스러운 행동들로 티를 내는 것으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어렸을 때 샤프도둑으로 모함당한 적이 있다.  그 뒤로 누가 뭐가 없어졌다고 하면 괜히 불안하다.

또 내가 모함당하진 않을까 하고 말이다.

 

증거도 없이 친구를 모함하면, 그것이 사실일 경우엔 그 친구는 더욱 더 경계를 하게 되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가 더욱 더 힘들어진다.

그것이 사실이 아닐 경우에도 그 친구와의 사이가 멀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물론 사실일 경우에도 멀어지기 마련이다. 확실하게 몰아붙일 수 없다면 의심을 겉으로 드러내는 행동 즉 모함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명탐정 코난이나, 소년탐정 김전일을 보면 항상 사람들 다죽고 나서 마지막에 범인을 잡는다.

결정적인 증거없이는 범인을 범인이라고 입밖에 꺼내지 않는다.

 

의심은 믿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믿지 않으면 의심이 아니라 확신을 가진다. '저녀석이 그랬군.' 과 '저녀석이 그랬을까'는

믿지 않느냐 와 믿음의 차이이다. 의심은 믿고 있다는 증거인 것이다. 무조건적인 신뢰는 쉽게 깨어지고

깨어졌을 때의 분노는 대량살상을 일으킬정도의 깊이다.  쉽게 배신당하는 사람일수록 친구를 의심해선 안되

라는 식의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애초에 친구에게 배신당하더라도 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믿지 않지만 겉으로 믿는 척하겠다는 이야기다.

 

자 이제 의심하는 법을 설명하겠다.

1. 경우의 수를 두어라.

뭐든지 경우의 수를 두면서 생각하는 것이 좋다.

거래처와의 중요한 약속이 있는데, 당신은 자신의 차를 타고 그곳을 향할 것이다. 약속시간은 10시 30분이다.

자 이제 경우의 수를 두어보자. 

1)차가 고장날지도 모른다. 

-해결책: 차를 미리 수리해놓고, 고장났을 때, 택시를 타거나 걷거나 지하철을 타고갈 시간을 계산하여 그만큼 일찍 간다.

2)늦잠을 잘지도 모른다.

-해결책: 일찍자고, 최대한많은 알람을 맞추거나, 주변사람들에게 깨워달라고 부탁한다.

3)서류를 놓고갈지도 모른다.

-해결책: 문에 메모지 같은 것을 붙여놓고 거기에 나가기전 확인할 물건들을 하나하나 적어놓는다.

4)가는도중 예정이 변경될지도 모른다.

-해결책: 미리 전화하여, 예정이 정상대로 진행될 것인지를 재차 확인한다.

5)길을 헤멜지도 모른다.

-해결책: 미리가보거나, 지도를 들고 간다. 그리고 헤멜 시간을 계산하여 일찍간다.

6)배탈이 나는 등 몸 컨디션이 안좋을 지도 모른다.

-해결책: 늘하던대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과식하지 않는다.

7)그사람이 날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해결책 : 거래처 사람을 미리조사하여,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 어떤 사람을 마음에 들어하는지를 조사한다.

 

등등... 여러가지 있을 수 있겠다. 이렇듯 한가지 상황에서도 갖가지 경우의 수가 생겨버린다. 이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 그것이 의심이다. 경우의 수를 두었다면 그 상황이 들이닥쳤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 해결책을

미리 낼 수 있다. 수능시험도 그렇고 세상도 그렇고 공통점이 있다면, 어떤상황이 온다해도 당황하지 않아야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하지 않으려면 미리 생각하면 된다. 제 아무리 임기응변이 뛰어나다해도, 미리 준비해간 사람보다

뛰어날 수는 없는 법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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