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1. 보는 것보다 관찰을 하여라. | |||||
작성자 | 중위4농약먹고폭주 | 작성일 | 2010-05-05 02:51 | 조회수 |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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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셜록홈즈 시리즈에보면 나오죠. 계단을 보면서 걷는것과 계단의 수를 세면서 걷는것은 다르다고요. 눈으로 보고 그것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람의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시는 분들. 사람의 행동에 무관심한 분들은 추리력이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추리란 최소한의 정보로 답을 도출 해내는 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일단은 많은 것을 봐야겠죠? 그런데 많은 것을 본다고 해서 다 머릿속에 들어옵니까? 아닙니다. 그 정보를 눈으로 보았을 때 얼마나 자세히 정리하고 정확하게 분석해서 머릿속에 넣느냐가 바로 추리의 첫번째 원칙입니다. 예를들면 여자친구가 앞머리를 잘랐는데, 그것을 알아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앞머리 살짝 자른 것 정도는 구분하기가 상당히 힘들죠. 하지만 그것을 알아주었을 때 여자친구는 얼마나 기뻐할까요? 대충 감이 오셨을 겁니다. 무언가를 볼 때는 어떻게 특징을 잡을 것인가, 기준을 잡을 것인가에 대해 아셔야 합니다. 위와같이 얼굴로 예를 든다면 앞머리, 눈썹, 눈, 쌍커플, 코, 입 이렇게 세세한 구분 단위가 있는 사람은 그 구분단위의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분 단위가 없는 사람은 많이 본다해도 전체적인 부분, 확드러나는 부분밖에 볼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눈 코 입이나 전체적인 헤어스타일이죠. 이 부분에 관해서는 어떤 감각기관도 마찬가지입니다. 음계를 도,레,미,파,솔,라,시,도로 구분하는 사람이 솔과 라사이의 음을 알 수 있을리가 없죠. 건반으로 친다면 흰 건반만으로 음을 구분한 채 검은 건반의 음은 이해하질 못한다는 거죠. 사물을 관찰할 때는 어떻게 구분하여 볼것인가, 또 그 구분단위가 얼마나 세세하냐에 따라 더 정확한 관찰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관찰했다고 말합니다. ---------- - 작성자 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