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zz | |||||
작성자 | 상사5아리랑히터 | 작성일 | 2010-04-20 22:27 | 조회수 | 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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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보병의 망토스킬인 진지구축 ( 이하 군장 ) 은 자칫 가장 쓸모없는 스킬중 하나 로 여기기 쉽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 쓰임새가 탁월하다 할 수 있습니다. 통상적인 쓰임새는 총알이 빗발치는 곳에서 군장을 방어막 삼아 전진하면서 깔고 그 뒤에서 원거리 점프샷을 하는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허나 군장의 진면목은 아군이 드랍당하는것을 극적으로 방지해주는 엄청난 효과라는데에 있습니다. 기본전제는 마침 아군과 가까운 거리이내에 근접해 있어야한다는 점과 적의 패턴을 어느정도 짐작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연 군장의 그 탁월한 용도라는게 어느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느냐 . . . 1. 아군이 넘어졌고 적이 사제옷을 입고 있으며 영락없이 승천을 시전할 채비를 하 고 있다. 승천하고 아군이 낙하하는 지점에 군장을 깔아 아군이 군장위에 떨어지게 되면 낙하 데미지를 입지 않습니다. 낙하 데미지가 성립되기 위해 필요한 수직거리 를 군장의 높이가 감소시키기 떄문입니다. 승천을 군장으로 역스킬하면서 깔거나 승천 범위 밖에 있다가 그 지속시간이 끝나면 아군이 떠있는 사이에 낙하지점으로 이동한후 정확히 군장을 깔면 됩니다. 2. 고층빌딩맵같은 곳에서 적과 아군이 드랍존을 사이에 두고 아군이 넘어졌다. 적 이 외곽으로 이동하고 영락없이 진공청소기를 쓸 태세다. 낌새를 눈치채고 잽싸게 외곽에 군장을 깔면 아군 및 내가 진공청소기에 빨려가도 군장이 막아줘서 드랍당 하지 않습니다. 3. 파라오 석화나 메딕 띄우기를 당한 아군에게 발칸포가 향하고 있다. 발칸포의 발동이 느리므로 아군과 발칸포 사이에 군장을 깔면 방패막이 됩니다. 4. 몹시 적절하게도 난전중 아군이 뭉쳐있는곳에 적이 박쥐소환을 시전한다. 박쥐 가 여러마리 그리고 길게 날아오기 떄문에 무릎꿇어 당하기 십상이고 점프를 하더 라도 여차하면 넘어집니다. 시전자와 뭉쳐있는 아군들 사이에 군장을 깔아서 최소 한 무릎꿇어 당하는것만이라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웨건의 속사에 아군이 맞은 상태고 이어지는 3연사에 드랍당할 기세다. 나의 위치에 따라 적과 아군 사이에 군장을 깔거나 외곽에 군장을 깔아서 아군의 드랍을 막을 수 있습니다. 군장이 밀리는 거리를 완충 작용 하여 아군이 군장위에 걸치게 됩니다. 6. 아군이 파메에게 넘어지면 십중팔구 메테오를 바로 쓰기 떄문에 파메를 평타로 커트할 생각하지 말고 메테오 맞고 아군이 떠있는 사이에 군장을 깝니다. 군장위에 숯덩이 아군의 머리가 걸쳐 올라가서 메테오 이후의 평타로 드랍을 안 당할뿐 아니라 이어지는 플레임 웨이브에도 안 맞습니다. 7. 아군이 외곽에서 아메의 얼음에 얼었고 십중팔구 냉기폭발로 드랍시키러 아메 가 다가온다. 제가 설명드리는것중에 가장 빈번하게 나오는 상황인데 이 경우에 무 리해서 버서커등으로 꺠려다가 나까지 얼어서 둘다 냉기폭발 드랍당하기 보다는 냉기폭발로 날라가는 방향에 군장을 미리 깔거나 냉기폭발 역스킬로 군장을 깔면 적의 스킬을 낭비하게 할 수 있습니다. 파라오 석화로 굳은 아군을 구제할 때 역 시 마찬가지입니다. 8. 아군이 스솔의 전기충격기에 맞고 영락없이 레이져 빔을 맞고 드랍당할 모양 새다. 이 경우도 흔한 경우인데 연달아 스킬을 쓰기 때문에 스솔을 건드릴 생각 하지 말고 전기충격기를 당하는 사이에 외곽에 군장을 깔거나 전기충격기가 끝날 무렵에 적과 아군 사이에 군장을 깔아서 레이져 빔을 군장에 쏘게끔 하면 됩니다. 9. 아군이 암흑주술사의 현혹에 걸려서 영락없이 뒤넘김에 드랍당할 기세다. 이 경우 역시 매우 흔한 경우인데 무리해서 구해준다고 암흑주술사 치려다가 도리어 나까지 걸려서 둘다 드랍당하는 최악의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또한 암흑주술사 를 톡톡 때려주다가도 또다른 적이 톡톡 떄려주고 있는 나를 커트해버리면 순식간 에 아군이 뒤넘김 당합니다. 그럴바에는 아군이 현혹으로 외곽까지 끌려가는 시간 이 제법 있으니 적과 아군 사이에 군장을 깔아버립니다. 그러면 뒤넘김을 아무리 해도 군장만 떄리면서 버둥거리는 암흑주술사를 볼 수 있을겁니다. 10. 팔라딘의 립어택을 아군이 맞았고 십중팔구 적은 D 꾹으로 드랍존으로 날려버 리려 할것이다. D 꾹 기를 좀 더 모아서 멀리 혹은 이동하면서 기를 모아 날려버리 려 하기 떄문에 그 사이에 적과 아군 사이에 군장을 깔면 팔라딘은 군장에 망치를 휘두르는 결과가 됩니다. 이외에도 군장으로 아군을 살리는 용도는 무궁무진하지만 이 정도로 축약하겠습니 다. 어디까지나 아군과 마침 근접해 있어야하고 판단력이 몹시 기민해야 하기떄문 에 실전에서는 허무맹랑한 이론뿐이지 않느냐 할 수 있지만 전투중 시종일관 아군 이 무릎꿇어를 당했는지 혹은 아군이 외곽에서 위험에 노출되지 않았는지를 집중 해서 살펴본다면 결코 불가능한 플레이가 아닙니다. 아까운 망토스킬을 고작 군장 으로 허비하는건 너무 아깝지 않느냐 할 수 있지만 실력이 서로 엇비슷한 팀전에 있어서 아군이 한번 더 드랍을 당하느냐 안당하느냐는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 친다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군장 스킬은 쿨타임이 가장 짧은 스킬중에 하나이고 적 역시 스킬을 1~2 개 혹은 여럿이서 반드시 드랍시킨답시고 스킬을 그 이상 사 용할시엔 쿨타임이 짧은 군장 한개를 사용했을뿐인데 적들은 여러 스킬을 허비하 게 만드는 셈입니다. 즉 엄청나게 효율적인 스킬이라는 겁니다. 개인의 기여도보다 는 팀이 이기기를 더욱 소망하는 팀플 지향적인 플레이어라면 군장 스킬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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