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그동안 즐거웠습니다(1) | |||||
작성자 | 소위4피르아 | 작성일 | 2008-01-12 19:04 | 조회수 | 1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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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인연이 깊은 게임이었죠. 학교생활 하느라 정신 없었는데도 알파테스트, 베타테스트 틈틈이 하면서 많이 즐거웠죠. 그 때는 왠지... 유저도 지금보다는 훨씬 적었고... 카페에서 많은 활동을 하다보니 그 분들끼리 친해지고.. 채팅도 거의 항상 열려있고... 좋았었죠. 한 테스트가 끝나면 일주일간 연구하며... 스샷 구경하며... 영상 구경하며.. 카페 채팅방에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며.... 그렇게 지내다가 어느덧 13차 클베가 됐네요. 여느 클베처럼 3일간 할줄 알았는데 신년이고 개발팀도 개발에 바빴는지 상시 오픈이라는 말도 않되는 13차 클베가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13차 클베는 기존 유저들을 떠나보내는 큰 실수였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제가 느끼기에는 개발자팀들이 그저 개발에만 목메달아 유저들을 실험용 쥐 취급하듯이 다룬게 아닌가 싶네요. 보통 온라인 게임은 초반 개발단계에서는 모든 유저와 같은 위치에서 같이 호흡하며 같이 플레이하면서 문제점을 찾고 수정하며 유저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로사는... 뭐 그게 아닌거 같더군요. 글을 쓰면 개발팀들이 대부분 볼텐데 댓글도 않달아주는것 같고... 문제점 투성이인데도 그 시스템을 그대로 고집하며 문제를 더 크게 만들고 있습니다. 명성 시스템이라든지.... 주민번호 없이 가입가능하여 부케들 세상을 만든다든지.... 뭐 여러가지 있겠지만.... 이런 말도않되는 바보같은 시스템 덕분에 떠나는 분들이 많아진다고 생각되네요. 저 또한 저런 시스템들에 불만을 느끼고 이제나... 저제나... 고쳐지겠지... 나아지겠지.... 하고 보낸 시간이 2만분이 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