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Lostsaga - 잃어버린 전설 | |||||
작성자 | 중사5rosicrucian | 작성일 | 2010-03-13 23:07 | 조회수 | 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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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사가에 나오는 캐릭들로 한번 소설 써봅니다... 잘 봐주세요. ------------------------------------------------------------------ "하아...하아..." 굵은 땀방울이 남자의 볼을 타고 흘렀다. 그는 검을 잡고 계속해서 휘두르고 있었다. 벌써 몇번째인지 기억나지 않는다. "어이, 마르크! 이제 그만 하라구. 시간 벌써 다 됐어." 기사단 동료가 그의 어깨를 잡으며 말했지만 그는 고개를 흔들어 보이고는 다시 검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본 동료는 고개를 저으며 중얼거렸다. "정말... 괴물이라니까... 다른 사람이면 벌써 지쳤을 텐데..." 이들이 있는 곳은 타이렌 왕국의 기사단들 중 하나인 아이언 기사단의 훈련장이다. 아이언 기사단의 기사들은 아이언 나이트라 불리며 왕국 내에서도 많은 젊은이들의 우상이었다. 지금 계속해서 검을 휘두르는 남자의 이름은 마르크. 아이언 기사단 중에서도 검술이 상급에 위치하였으나 그는 다른 이들보다 수련을 더욱 했다. 그의 동료들도 그런 그를 보고 고개를 젓곤 한다. "후우......" 마침내 마르크가 검을 놓고 바닥에 앉았다. 그는 옆에 있는 물통을 집어들어 물을 마셨다.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군.." 그가 그렇게 열심히 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날... 자신의 삶이 지옥으로 떨어지던 날, 그 자가 했던말 때문이었다. [이 세상엔 거짓된 황혼에 물들어 피를 마시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소중한 것을 위해 남의 소중한 것을 파괴하죠.] [하지만 그런 행위는 곧 자신이 자신을 짓밟게 되도록 돌아옵니다.] [그런 저주받은 윤회의 수레바퀴를... 전 끊으려 온겁니다.] 그 자의 말이 요즘도 계속 메아리친다. 타이렌 왕국과 세이켄 왕국과의 전쟁터에 나타난 그 자. 그 자는 어느 편도 아니었다. 그는 모두를 죽였다. 그리고 그만 남기고서 그렇게 말한 후 가버렸다. 그는 그 자신을 이렇게 칭했었다. [전.... 신에게 반하는 자.. 악마(惡魔)입니다.] "악마... 내 삶을 지옥으로 떨어뜨린 존재... 내가 반드시 죽인다.." 마르크의 말이 아무도 없는 사방에 울려퍼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