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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아 .. . 겨울, 그리고 방학
작성자 훈련병용용dlxnvor 작성일 2007-12-21 21:09 조회수 156


후후 요즘 많이 추워졌다.

그렇지만 현재 여기, 전라북도, 전주에는 눈이 올거라는 생각도 못한다.

그저 춥기만하고, . .. 입김만 바람을 타고 어디론다 사라진다.

나는 현재 초등학교 6학년, 4일만 기다리면 크리스마스, 

그리고 방학 . . . 방학이 끝나고,  2월 15일에 개학해서

졸업식 하고, 바로 그땐 중학교로 넘어간다. 대부분 아는 

중학생 형, 누나는 중학교  가서 공부 열심히 해야한다곤 한다,

그리고 초등학교때 중학생 되기 전에 더더욱 열심히 하라고 한다.

뭐 중학생되면 . .  . 초등학생 시절이 그리워질까봐 .. . . . . . ;;

작년에는 시간이 정말 느리다고 느껴졌던 그날, 지금은

벌써 1주일이 지났다. 역시 시간, 지금은 진짜 쏜살 같이 바람결을 

타고, 흘러내리는 강을 타고, 내 얼굴을 스친다 .

아 , 난 왜 맨날 시간만 바라보고 사는지, 뭐 시간에 못맞춰 무엇을
못했다면 왠지 굉장히 억울함이 느껴진다. . . . .

음 . . . 그런데 요즘 왜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어 진다 .

초등학생때 친구들과 더 친하게 지내고, 그동안 얽매었던 오해들과, 

친구들과 서로 맺힌게 많았을텐데 . . . . .. . . 그런데 ''친구'' 라는 존재는

나한테 없는것 같다. 때거지로 몰려다니는 아이들과 살짝 껴놀아보고

싶지만 그럴수록 더욱 다굴당하고 하지만 나는 그들에게 아무짓도

않했다 . 그저 같이 놀고 싶을 뿐이지만, . . . 우리반 아이들은

내가 게이같다고 한다. 왜냐 , , , 여자같다고들 한다. 하지만 나는

내대로 살고, 여자처럼 행동하지도 않는데 .. . . . . , , , ,

그리고, 내가 하는 일에는 아이들이 왜 자꾸 참견을 하고,

가만히 있는데 자꾸 건드는지 모르겠다. 먼저 건들어 놓고선

계속 욕먹다가 한마디 던지면 그 탓을 오히려 나한테 몰려보낸다.

정말 항상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인기도 없고, 친구도 없으니까 

나를 깔보고, 우습게 보는것이 확실하다. 

왜 맨날 가만히 있는 사람을, , , , 맨날 무안하게 만들고 . . . .

내가 말싸움에서 이겨도, 그들은 친구들끼리 오고, 나는 옆에 있어줄

사람도 , 개한마리라도 곁에 없다. 나는 뭘까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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