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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외국전설여행기-프랑스-피에로의 눈물
작성자 소위3문프린세스 작성일 2010-01-10 23:36 조회수 129
아마도 8살때 쯤 인가?
프랑스에 아버지랑 어머니랑 함께 프랑스에 갔었죠 
젠장,하필이면 길을 잃었는데 웬 아저씨가 저한테 손가락을 까닥까닥하는거에요
전 뭐 따라갔죠
팬터마인 같은 걸 하는데 내용은 대강 이렇더군요 
옛날 프랑스 어느 마을에 아름다운 아가씨가 살고 있었는데 너무나 아름다워 외국과 프랑스의 많은 부자들과 남자들이 청혼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가씨는 청혼을 거절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웃에 사는 젊은이 피에로(pierot)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가진 것 없지만 성실했기 때문이죠 
어느날 그 피에로는 그녀에게 청혼을 합니다 
결국 그둘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몇 년이 지나 그둘은 행복하게 사는데 남자의 피에로 분장할때 쓰는 옷에 단추를 꿰다가 바늘에 찔렸답니다
그러자 한번도 울지않던 아가씨는 난생처음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때 아가씨의 눈물이 다이아몬드로 바뀌었습니다
그걸본 피에로는 욕심에 사로잡혀 아내를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다이아몬드를 챙겨 도박과 술에 다이아몬드를 탕진했습니다
또 때리고 탕진하고 때리고 탕진하고 어느날은 1년이지나도 오지않던 남편이 돌아와서는 또 아내를 때리려고하자 아내는 크고 새빨간 다이아몬드를 꺼냅니다
남편은 그다이아몬드의 진정한 뜻도 모른채 다만 큰 다이아몬드를 가졌다는 마음에 기뻐했다고 합니다
그 다이아몬드는 아내가 피눈물을 흘려(눈알을 도려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만든 것 입니다
그리고는 아내는 자살을 했습니다
피에로는 아내가 죽었다는소식에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아내를 그리워 합니다
그리곤 미친듯이 혼자서 흐느끼면서 웃습니다
다시 피에로(광대)일을 하면서 자신이 분장을 할때 눈아래에 다이아몬드 모양의 눈물을 그려서 아내를 추억했다고 합니다(피에로가 칼로 다이아몬드모양의 눈물을 그어넣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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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때 정말로 무서워서 막 뛰쳐나왔는데 엄마를 봤습니다
그리곤 엄마에게 그 이야기를 말했습니다
그리곤 그 삐에로 아저씨를 찾았는데 그 팬터마임을 한자리에는 아무도없었습니다
전 그때 뭘 본걸까요?
그후2009년 아웃사이더가 삐에로의 눈물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더군요
근데 가사가 제가 본 그 연극과 비슷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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