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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
작성자 훈련병dkso11 작성일 2007-09-26 17:37 조회수 200

 자고 있냐는 문자에 아니라고 대답했더니 전화가 걸려왔다 

 
 사소한 질문들

 잘지내냐고 몸은 아픈데없냐고

 느껴지더라 술마셨다는 걸

 술 마셨냐는 물음에 그냥 마냥 웃어대는 너

 알아듣지도 못할 말들을 혼자서 중얼거리다가

 너가 내게 내뱉은 말

 

 "우리 왜 이렇게 멀어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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