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미안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 |||||
작성자 | 대위5MiNICdol | 작성일 | 2009-12-20 23:38 | 조회수 | 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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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로스트사가를 한 10개월.. 많은 분들을 만나고 또 헤어졌습니다. 좋은 만남이 있었고 즐거운 만남이 있었고 행복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화가 나는 만남이 있었고 슬픔이 남는 만남이 있었고 후회가 되는 만남이 있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좋은 만남은 저를 웃게 만들어 주었고 화나고 슬프고 후회되는 만남은 저를 찡그리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여러분은 아시나요? 화가나고 슬프고 후회되는 만남이 없다면 여러분은 즐겁고 행복할수 없다는 걸 말이에요. 제가 화를 내면 같이 화를 내주는 친구가 있고 제가 슬프면 같이 울어주는 동생이 있고 제가 후회하면 앞으로는 그러지 말라며 충고해주는 형들이 있어서 저는 로사가 즐거웠습니다. 저를 알고 제가 아는 모든 로사 유저 여러분. 고맙습니다. 미닉돌이라는 존재를 만들어주셔서. 그리고 미안합니다. 모자란 저때문에 인상 찌프리게 해서. 그리고 언제가 끝이 될지 모르지만.. 그 끝이 찾아 올때 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