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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오랜만에 들어 왔네요.
작성자 훈련병청의태자 작성일 2007-09-18 22:44 조회수 229
...소설 이랄까나. 뭐라도 하나 써볼 생각입니다만
랩이 낮아서 게임 접속이 무리.. 로군요.

ㅜ.ㅜ 제 용병본부에 오시면 쓰다가 말아버린 "후인"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무려 프롤르그만 1/3 쓰고 잠수 탓죠.

누구 로사 세계관이라던지 하는거 조금이라도 아시는분 있나요?
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벌려논건 처리를 하려구요.
그나저나 제가쓴글이지만  참 거치네요 - -

절취선 아래는 전에쓰던 후인 프롤르그 1/3화
----------절취선
별이 죽었다. 

인간의 손으로 인간의 힘에 의해서. 

기도하는 사람, 그저 눈물을 흘리는 사람. 

오열하며 누군가에게 기대는 마음약한 사람

그 와중에도 음주가무에 취한 사람

사람 수만큼의 각기 다른 반응과 생각.

아주 먼 미래이면서 어제처럼 느껴질수도 있는 그때.

인간은 고향(가이아)을 영원히 잃었다.

-서장- 

거짓 반달이 하늘에 두둥실

구름 에 달그림자 지는 밤

인간은 싸운다.

언제부터인지 기록조차 남아있지 않다. 

그것들이 처음 나타난 순간 인류에겐 기록을 잊을 만큼 

무서웠거나 .  모든 기록이 소실될 만큼의 고행의 삶이

모든 인류에게 평등하게 내려 졌을것이다.

그것(공포스러운) 을 부르는 것에는

''''적성 인간'''', ''''인간이 변한것'''' ,''''인간이면서 인간이 아닌것''''등등

무수한 이름이 있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가장 활실한 단어는 이것.

''적''

인류가 고향을 잃고 우주어딘가에 정착한지 xxxx년 

발전이라는 인류의 특성은 망각의 지배하에,,,

즉, 인류는 정체하였다. 

인류란 것은  지금까지 쌓아온 영광과 재물을 소비하기만 할뿐인

살아가기만 할뿐인 별의 흡혈귀(블러드 서커)

-슬픈 운명이  시작 되었다.-

그것은 "시체"이라는 물질에 불과한 것에서 발생하였다.

-시체의 밤-

우리에겐 100년 전일지도 어쩌면 1000년전일지도 모를 옛날 이야기.

움직이는 시체, 

시속 400km이상의 속도로 달리고 

1m 두깨의 강화벽조차 1격을 버텨내지 못하는  

비상식적인 ''힘'' 을 가진 ''좀비''

하지만 그들이 진정 두려운 점은 

인간을 미워한다는 것.

과학의 힘은 소용 없었다.

어떠한 첨단무기도 그사용자가 인간인 이상 

인간의 인식 이전에 인간을 죽일수 있는 그들에게

상대가 될 리가 없었다.

기계가 자동으로 공격하게 한다는 계획도 있었지만.

프랑켄 슈타인 공포증(창조물에 대한 공포)에 인류가 망설이는 사이

인류는 결단의 시기를 넘겨 버렸다.

-구세- 

과거 신성한 도시로 불려진, 그러나 지금은 땅위의

수많은 폐허중의 하나에 불과한 그곳에서

살아가는 인간이 있었다.

''적'' 을 두려워하며 쥐새끼마냥 땅속, 하수구바닥을 기어다니는

그러나 그곳에서 살아가는 인간에게는 하나의 특징이 있다.

불굴의 의지,  남을위한 희생, 지극한 사랑

과거 인간의 미덕이라 불리던 것을 기질적으로 가지고 있었던것.

그리고 기적은 일어난다.

''적''들과 같은, "힘"을 사용하는 

인간에게 적의를 가지지도 않았으며, 죽은자도 아닌 인! 간!
 
기적처럼 등장한 그들은 가장 숭고한 사명인 -살아가기 위하여-

''적''과 싸우기 시작했다.

비록, ''적''과 싸우다 죽어버리면 ''적''이 되어버린다는 패널티가 

있지만 멸종으로 향하는 인류의 발걸음을 단지 잠시라도 

멈출수 있다면 ... 아무래도 좋았던 것이다.

그 옛날 사람들은 말이다. 

그리고 지금 사람들도 말이다.

이것은 그런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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