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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좀 들어주세요 제 한탄을
작성자 소위5덱슨 작성일 2009-12-11 18:47 조회수 45
후, 저도 어느정도면 그냥 응원 해주고 싶었는데 정말 이건 아닌듯 싶네요.


2007년 1월 29일날 가입해서 지금까지 우여곡절도 많고 여러번 접기도하고 다시는 


안한다고 다짐하기도 하고 그래도 매일 돌아왔어요.


처음에 일주일에  금토일 3일동안 베타테스트를 할때 정말로 주말이 그렇게 


기다려 진적은 짧은 제 인생이지만 몇번 없었을 겁니다.


학교에서도 게임생각 걸으면서도 학원에서도 정말 게임중독자 수준이었어요.


학원비까지 몰래 써가면서 주말에 피시방을가서 게임을 하고 그런 재미에 푹 빠져


서 베타 테스터를 하고 클로즈 베타 테스트 그리고 오픈베타를 했어요.


근 3년 가까이 이 게임에 매달리면서 정말 전 게임에게 인생의 반려자 같은 느낌을 


느꼈어요. 솔직히 너무 게임을 많이해서 중독이 되었기 때문에 접고도 싶었죠.


근데 도저히 머리속에서 게임이 떠나가지가 않더군요.


너무 오랫동안 게임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도 많았고 추억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고등학교에 올라오고나서 공부를 하겠다고 3개월 정도를 접고 나서


다시 들어오니까, 정말 게임이 그냥... 한숨이 다 나오더군요.


제가 개발한것도 아니고 제가 투자한것도 아니고 제가 개발하는데 준 도움은 거의


없겠지만 정말로 배신감이 느껴지더군요.


이건 분명히 대전액션게임 입니다. 홈페이지 메인에 써있는것 처럼요.


그런데 저는 그냥 단순히 rpg의 pk장 정도로만 느껴지더군요.


대전액션게임이 주가 아닌 rpg게임으로 그렇게 보이더군요.


제가 실력이 떨어져 이길수 없다고 패치를 해달라는 그런 억지가 아닙니다.


다른 대전액션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돈이 많아서 캐쉬를 많이 넣으면 거의 이기는


그냥 단순한 그런 게임으로 전락한다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처음에 게임이 나왔을때 개발자님들이 유저들과 같이 플레이를 하시길래 


아 이게임은 다른게임과 뭔가 다르겠구나. 했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정말 배신감이 저도 모르게 배신감이 느껴지더군요.


개발자님이 무슨 생각을 가지시고 개발을 하고 계신지 저를 비롯한 유저들은 모릅니다.


이 글을 그냥 한 폐인의 한탄기 정도로 보고 넘어가신다면 할 수 없죠.


그냥 몇년동안 돈좀 벌다가 서프 처럼 몰락해 버리는 그런게임을 만드는게 목표였다면


그냥 제 글 따윈 무시하고 지나가셔도 될겁니다.


하지만 그런 게임을 만드는게 아닌 진정한 게임을 만들고자 하신다면, 


부디 유저들의 말을 귀울여 지금과 같은 돈에 휘둘리는 게임에서 벗어 나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말하고 어차피 접지못할 저겠지만, 그래도 인생의 반려자 같은 느낌이 드는


많은 추억이 녹아있는 그런 게임이 점점 이상해져가는 그 모습을 바라보는  


아픔을 생각해주세요. 


유저들의 말을 언제까지 그렇게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을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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