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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글이나 끄적여 봅니닷 +.+
작성자 상병hamletS2 작성일 2007-09-09 23:57 조회수 377
 학교 국어 선생이 시가 적혀있는 프린트를 주고

긴거 3개 짧은거 6개를 외워서 15일에 시험본답니다. . . .

긴거는 시 옆에 숫자 1 짧은거는 2 라고 적혀 있습니다.

도대체 그런식으로 시외워서 머가 도움이 되는지 원. . .

나중에 외운시가 떠올르길 바라는건지 나참

그래도 하나 외워서 올립니다.

 승무
           조지훈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래라

파르라니 깍은 머리
박사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에 황촉 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
오동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소매는 길어서 하는은 넓고
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이 접어올린 외씨버선이여

까만 눈동자 살포시 들어
먼 하늘 한 개 별빛에 모두오고
복사꽃 고운 뺨에 아롱질 듯 두 방울이야
세사에 시달려도 번뇌는 별빛이라.

휘어져 감기우고 다시 접어 뻗는 손이
깊은 마음 속 거룩한 합장이 양하고

이밤사 귀또리도 삼경인데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 . . .

 이 시를 보고 알수있는건 의인법 몇게하고

수미상관의 구조라는거 밖에 모르겠군여 주제도 먼지 머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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