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 ˚º♡ 여자가 사랑을 느끼는순간 ♡º˚ | |||||
| 작성자 | 상병심쌍 | 작성일 | 2007-08-13 11:55 | 조회수 |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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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를 걸어 아무말 없이 내가 평소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었을때. *어쩌나 커피를 탁자에 엎질렀다. 커피가 내 스커트 위로 떨어지기 직전 잽싸게 그가 그의 소매로 문질러 닦았을때. *거칠고 까만 그의 손이 내 손과 스칠때. *내 앞에서 막 귀엽게 귀염떨때. *꽃게 먹을때 다리살만 쏙 파서 먹여줄때. *엘리베이터 안에서 정지 버튼 누르더니 내 볼에 뽀뽀해 줄때. *밥먹다 아주 우연히 눈 마주칠때. *그 남자의 반짝이는 눈동자에 사랑스런 내모습이 비쳤을때. *"내일 3시에 전화할께!" 해놓고 정각 3시에 딱 할때. *나를 항상 오른쪽에 세워줄때. *3천원 짜리 전화카드를 손에 쥐어주며 "전화해"라고 말할때. *내가 미쳐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칭찬해 줄때. *밤늦게 집에 바래다 주고서 내 방 창문에 불켜질 때까지 안가고 있는 그를 봤을때. *그와 싸운뒤, 자동판매기에서 블랙커피를 빼먹으려 하는데 나보다 먼저 밀크커피를 누르고 나서 "몸에 나쁘니 자판기 블랙은 마시지 마"라고 했을 때. *체스터쿵 딸기맛이 먹고싶은데 가게에 없다면서 그냥 체스터쿵과 딸기를 사다 주었을때. *한쪽 무릎을 땅에 댄 채 단정한 자세로 꿇어 앉아 내 풀린 운동화 끈을 매줄때. *난 그의 찢어질듯한 청바지 정돈되지 않은 머리를 보며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그를 보고 있음을 느낄때. *퇴근 무렵 갑자기 비가 억수로 쏟아 졌다. 물론 나는 우산이 없었다. 애를 태우며 회사 정문을 나가려고 하는데 저 멀리서 그가 눈가에 잔잔한 웃음을 짓고 나를 쳐다 보고 있었을때. *나의 긴 생머리를 빗이나 그의 손길로 으로 빗겨줄때. *나만의 애칭을 불러줄때. *그와 심하게 다투고 그의 빈자리를 느낄때. *분위기가 너무도 심각했다. 그때 그가 갑자기 나를 물끄러미 한참동안 바라보고 나서 하는말. "너 눈썹이 무척 길구나" 딴소리 할때. *첫눈 오는날, 새해가 딱 밝았을 때 내게 첫 전화를 걸어줄 때. *토라진 나를 웃게 만들려고 별의별 짓을 다 할때. *아무말 않하고 손 잡아 줄때. *내가 어떤 협박과 공갈을 해도 끄떡 없을때. *너무나도 심하게 다퉜서 다시는 그와 만나지 않기로 결심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잠들기 전 창밖을 내다 보는데 서성이는 그의 모습이 보였을때. *지하철 안에서 깡마른 손으로 조심스레 책장을 넘기는 모습을 볼때. *침울해 있던 그가 내가 별 얘기도 아닌 얘기를 했는데 금방 기분을 풀때. *고민을 털어 놓았는데 내가 전혀 상상할수 없는 해결 방법을 그가 제시했을때. *5분쯤 약속 장소에 늦게 나타나 "머리도 채 못말리고 뛰어 나왔어. 만져봐? 축축하지!" 그때. *영화를 보고 나오면 그는 꼭 주인공 흉내를 낸다. 사실 하나도 똑같지 않은데 주인공과 똑같지 않느냐는 듯이 나를 쳐다볼때. *그와 낮에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한 마음으로 집을 향해 갔는데 그가 문앞에서 날 기다리고 있을때. *굉장히 추운날 자기 겉옷을 내게 벗겨주는라 그는 감기에 걸려 그 다음날 그의 코맹맹이 목소리를 들었을때. *술먹구 늦은밤 차비가 없어서 전화를 하면 아버지차를 가지고 나를 데리러 왔을때. *혼자서 밥먹어도 씩씩하게 잘 먹을때. *일에 몰두하느라 내가 방에 들어가는 줄도 모를때. *추운 겨울날 버스 정류장앞, 내 손을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서 입김으로 녹여줄때. *눈빛만 보고도 내가 어떤 생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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