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요리사의 다짐 | |||||
작성자 | 중위1루넨 | 작성일 | 2009-09-06 19:59 | 조회수 | 121 |
---|---|---|---|---|---|
요리는 마음이자, 음식은 정성이다. 아무리 뛰어나고 값진 고급재료를 사용하고, 아무리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다고 해도 그 음식에 정성이 담기지 않았다면, 속 빈 허우대에 불과할 뿐이다. 우리 사람들이 웰빙 음식, 건강에 좋은 음식등을 찾는 이유는 맛을 봄으로써 얻는 부가적인 행복때문일 것이다. 그와 같이, 우리가 어머니의 손맛을 신뢰하고 인정하는 이유는, 그 음식 안에 자식처럼 생각하고 아껴주는 어머니의 마음과 정성이 담겨있기 때문이 아닐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소박한 고향의 향을 취할수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지. 내 스스로의 마음가짐이란, 한순간에 요리해서, 한순간에 해치우는 일회용 음식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정성을 담은 이 요리로, 나의 마음을 진심을 담아 표현하기 위해서 일듯 싶다. 이 다짐이 변할지는 나도 의문이겠지만, 마음속에 담아, 마음으로 전하는 요리를 만들고 싶은 생각 뿐이다. by 루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