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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장문] 로사의 장단점
작성자 상사2장미단미 작성일 2020-07-05 16:28 조회수 1,918

1. 개요

 - 들어가기 앞서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려고 노력은 해보겠습니다.

하도 데인게 많아서 힘들겠지만...ㅠㅠ

로사를 서비스 시작때부터 쉬지않고 계속 즐겨온 유저이지만, 깔건 까고 빨건 빨아주겠습니다.

밑에 너무 편향된 이야기로 말씀하시는 분이 있어서 제가 좀 욕심내서 목소리를 높히고 싶네요.




2. 장점

 - 장점부터 먼저 말해보겠습니다. 말할게 별로 없거든요


2.1. 재미

 - 솔직히 검나 재밌습니다. 어디서 이런 게임 없을 것 같아요.

모든 조작이 키보드로 진행되서 직관적이고, 게임 진행이 상당히 빠릅니다.

스킬이 전투의 전부가 아니고 기본기로도 싸움이 가능해서 PvP 대전액션을 좋아한다면 누구든지 즐길 수 있습니다.


2.2. 컨텐츠

 - 저 처럼 아직도 이 겜 못 접고 남아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로사의 여러 컨텐츠들 중 뭔가가 재미있어서 남아있을 겁니다.

몬던, 레이드로 육성 RPG를 느낄 수도 있고, 일반적인 전투로 PvP 대전을 즐길 수도 있고, 길드에서 졷목질하면서 친밀감을 느낄 수도 있고, 광장에서 시비걸면서 희열을 느낄 수도 있고 등등... 즐길게 참 많습니다.


2.3. 시간비례 실력상승

 - 롤 같은 전략게임은 피지컬로만 승부를 볼 수 없습니다. 기본적인 운영이 바탕이 되고 계속 전략, 전략, 전략, 계속 전략입니다. 몸으로 할 수 있는게 끝이 아니라 머리도 같이 써야합니다.

근데 로사는 운영이라는게 마땅히 없고, 그저 싸우면 됩니다. 이 싸움도 하다보면 손이 기억하고 머리가 기억하기 때문에 시간을 투자한 만큼 실력이 오를 수 있는 게임입니다. (다크소울처럼 말이죠...)




3. 단점

 - 너무 많습니다.


3.1. 벨런스

 - 로사 시작할 때부터 제기되던 문제였습니다. 어릴 때 기억이라 흐리긴 한데 사신 출시 때부터 엄청 말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점공이 4번이라ㅋㅋ

운영진의 운영 방식이 패치를 통해 벨런스를 조절하지 않고, 더 성능 좋고 더 강한걸 출시하는 방식이라 이 부분이 끊임없이 구설수에 오릅니다.

사제갑vs고위사제갑 처럼 3살짜리 애기도 구분할 수 있도록 상위호환 아이템을 출시하거나, 천날디트 무한날기 시절엔 무날패치보단 스트라이커 장신구를 팔아서 얘네를 잡으라고 하던 적도 있었죠.

아마 로사가 섭종하기 전까진 절대 해결되지 않을겁니다.


3.2. PtW (Pay to Win)

 - 이길려고 돈 지른다는 겁니다. 말 그대로 돈이 곧 실력으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아요.

요새는 무과금으로도 할 수 있게 이벤트로 아주 퍼주기는 하는데 그래도 과금 유저 혜택 때문에 차별점이 되야 하는 부분이 있죠. 워낙 벨런스부터 난리가 난 게임이라 이 부분이 심하게 다가옵니다.

운영진도 이 부분을 아는지 현금 유도를 심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3.3. 유저

 - ㅋ 굳이 얘기해야되나?


3.4. 편향된 플레이방식

 - 운영진 측에서 여러방식의 시도를 회피합니다.

물론 무한콤보라던지, 무한날기라던지 이런 상식을 뛰어넘는 부분은 패치되는게 맞지만 싸움양상 자체를 격돌하게만 하도록 만듭니다.

용병마다 상성이라던지 장비마다의 특색으로 플레이 방식이 바뀌질 않으니 해당 부분에서 많이 질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3.5. 설계부터 잘못된 게임 엔진

 - 해킹은 그 어떤 보안도 뚫을 수 있고, 보안은 그 어떤 해킹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해킹과 보안, 두 부분이 서로 발전이 있어야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그 말은 곧 정체되면 망한다는 뜻이에요.

이 게임은 핵이 많습니다. 너무너무 많습니다. 매번 패치하고나서 모가지 짤리는 거 보세요...

자체 개발 엔진을 쓰는걸로 압니다. 하지만 이젠 많이 구식이네요...


3.6. 서버

 - 솔직히 서버가 바보라 문제인건지 엔진이 바보라 문제인건지 내가 바보라 문제인건지 헷갈리네요. 

누구는 저녁 8시만 되면 팅긴다 그러고, 오전 11시면 팅긴다 그러고

전투 하다가 누가 나가길레 /정보 쳐서 보면 오프라인이에요. 아마 감자서버의 희생양이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운영진이 어느정도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운영진은 역시 운영진이네요.


3.7. 너무 부족한 유저 편의성

 - 전투나 서버나 뭐 그런건 재미있으니 그렇다 치자고 해도 유저의 편의를 위한 시스템이 정말 부족해서 정뚝떨 오집니다.

바로받기, 바로팔기, 전체선택, 선택팔기 뭐 그런게 있어줬으면 좋겠는데 정말 너무 부족합니다.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무무무너너너무너무 부족합니다.


3.8. 운영진의 부족한 운영

 - 위의 단점 내용들 모두가 이 부분을 이야기 해줍니다. 생략할게요.




4. 마무리

 - 모든 장단점은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장단점을 적어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견은 받지만 반박은 받지 않습니다.

맨날 욕도 했지만 결국 재미있어서 이 겜을 붙잡고 있잖아요? 저는 이 게임이 애증의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몇년 사귄 여자친구처럼?

015B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 노래 추천하고 마무리합니다.


※주의: 아주 옛날 노래임. 틀니 감성 내성이 없으면 여기서 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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