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내맘대로 로사 팬칙 소설편 제 3화! | |||||
작성자 | 훈련병청의태자 | 작성일 | 2007-06-05 02:58 | 조회수 | 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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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 지나가는 하루- 6월은 잔인한 달이다. 공원의 귀퉁이 인적이 드문 장소에 위치한 벤치하나를 점거하고 맑은 하늘을 바라본다. 구름한점 없는 하늘 . . . 시력이 3 . 0을 넘어가면 하늘과 우주의 격자 경계를 볼수 있고 4 . 0을 넘기면 그 경계 너머의 우주 를 바라 볼수 있다. (4 . 0은 2km 밖의 담배갑을 보고 종류를 구별할 정도 시력) 밝은 별 몆개를 이어 비스켓 별자리, 동쪽에는 군밤자리. "곤란 하다구요. " 상냥하지만 어딘가 살기가 묻어나는 목소리가 들린다. "에에.. 무슨 말씀이신지? " "대화중에 하늘만 쳐다보는것도 아~~ 주 곤란해요." 통닭 별자리를 만드는 작업을 중단하고 눈 앞의 여성을 바라본다. 위험할정도로 잘 발달한 가슴 잘록한 허리와 잘빠진 엉덩이 각선미도 보기 좋고 얼굴도 예쁘고 안경은 두꺼운 검은 뿔태에 야근의 흔적인 다크서클과 피부트러블이 잔뜩 키는 한...... 140? 역시 신은 인간에게 모든것을 다주는 경우는 없다. "저기 굉장히 삐뚤어 지고 편향된데다 음험하고 끈쩍한 시선으로 저를 바라보고 계신듯 한데요?" "아아 아름다운 '샴페인'양 ~ 여기까지 어인 행차 신지? 이 쓸쓸한 외기러기 의 청혼이라도 받아 주시려고 오셧습니까?" '뿌드득' "고소 하겟습니다." 그녀가 멀어진다. 그것도 속 보로. "스 . . . 스 토 옵. 미안해요, 잘못 했어요, 용서해주세요, 고마워요 다 제가 잘못 했어요. 그러니까 스톱!" 멈출생각을 하지 않는 건 한번 마음먹으면 하고야 마는 드워프의 특성일까나.. 라는 생각을 마음한구석으로하며 두팔을 벌려 앞을 가로 막는다. . . . 째려보는 눈 빛이 굉장히 무섭다. "그러니까. 지금 , 레 몬 씨는 누가 누가 3인 1조가 기본인 '적' 과의 싸움에서 혼자서 홀랑 가버리는 바람에 부서진 물건과 기타등등 문제로 시말서 를 족히 40장은 써 낸데다. 상관에게 욕은 욕대로 들어먹고 겨우겨우 해결했나 싶었는데 어디 어디 양주와 과일안주가 누구 한달 점심값인데다 여자가 도우미로 나오는 술집에서 돈 도 없이, 대책도 없이 먹고 마시다가 법인카드로 긁고선 공금으로 처리해 달래서 이리저리 뛰어다닌 끝에 겨우 일을 일단락 지어두고 온 사람에게 성 추 행부터 하고 보는 사람이군요?" ".. 저기 그러니까 . . 어쩔수 없는 사정이. " "사정은 개뿔. . . . . . . . ." 이거 위험한 말까지 튀어나오는걸 보니 아니 그전에 눈 상태를 보니 족히 3일밤은 뜬눈으로 지세운 상태란걸 겨우 알아차린다. "저 . 저.. 일단 앉아요 좀 쉽시다. 아이쿠 이 땀좀봐." 일단 내가 누워 있었던 밴치에 앉친다음 땀은 전혀 흘리고 있지 않지만 뒷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이마를 닦아 준다. 아직 행운이란게 내편 이었는지 따스한 햇살(인공이지만)의 도움인지 금세 조용해진 그녀 "알았으니까. 거 음료수라도 하나 사와 봐요." "예썰. 마이 어드미니스터" 따스한 햇살, 조금은 서늘한 바람속 공원의 귀퉁이 인적이 뜸한 곳에 위치한 한 벤치에는 키작은 소녀(성인 이지만.)가 가만히 잠들어 있다. 고개를 너무 숙이고 있어서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분명 행복한 꿈을 꾸고 있겟지. 차가운 레모네이드 캔 두개를 손에 쥐고 잠에서 깨지 않게 주의하며 같은 벤치에 앉는다. 부디 이 평화가 계속되길. '콰 아 앙' 지축이 흔들린다. "제기라알!!" 내 운명을 관장하는 신이 있다면 눈치와 개념을 상실한 이등병 같은 신일 거다. 이렇게 좋은 시츄에이션에 '적' 이라니 벤치아래에 넣어둔 큼지막한 케이스에서 갑옷을 꺼내 입는다. "까아악. " 샴페인양의 비명소리 "도망가!! " 부디 제발 무사히 도망가 주세요. 불꽃.. 이라기 보다는 폭팔에 가까운 화염이 주변을 삼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