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 예전에 훼렌님이 그린 만화보고 끄적 | |||||
| 작성자 | 중위2햇빛소주 | 작성일 | 2011-02-27 21:58 | 조회수 | 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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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헉, 도대체 네 녀석은 누구냐!” 시체들이 가득 쌓여있는 전쟁터. 저 갑옷을 입은 남자는….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마.” 기사처럼 보이는 남자 앞에 서 있는 검은 정장의 남자. 그…아…권총인가…. “내가 잘나서 이긴 것도 아니고 네가 못나서 죽는 것도 아니야.” 기사의 머리에 천천히 총구를 들이대는 남자. 왜지? 왜 이렇게 슬프지? “단지, 넌 말이야…”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충성서약을 맺은 나의 모습이…. 그럼 저 젠장 맞을 기사가 나? “운이 조금 없었을 뿐이야.” 파앙! 눈앞이 점점 캄캄해진다. 마지막으로 본 장면은 내가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미친 듯이 웃는 놈의 얼굴 이였다. 다시 눈을 떴다. 내 눈 앞에 있는 남자. 편한 셔츠와 바지, 이색적으로 보이는 부풀린 머리. 남자는 초조한 듯 손톱을 잘근잘근 깨물고 있었다. “아아, 실례했다. 그래, 그 곳에 가면 내가 원하는 만큼 싸울 수 있나?” “예, 더불어 말하시던 그 남자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계약하지.” 남자 처음에 내민 계약서에 내 이름을 적었다. 어차피 이름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니…. 다만 그녀를 잊을 만큼 싸운다면…. 아아, 마리엔. “자, 당신은 이제부터 ‘데스나이트’로 전장에서 싸우게 될 겁니다. 아참 그러보니 제 소개가 늦었군요. 전 k라고 합니다. 남들은 개발자k라고 하지만요.” “…안내해라.” k는 나에게 따라오라고 지시했다. 후우, 근 200년만의 지시인가…. “……” 이전의 회상으로 나는 한 가지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 놈을 죽이기 전에 이렇게 말하기로…. “운 따윈…. 믿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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